오바마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익스포트임포트뱅크 연례 컨퍼런스 연설에서 한국, 콜롬비아, 파나마 등과의 FTA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는 "다른 나라들이 먼저 FTA를 맺을 경우 미국은 불이익을 볼 것"이라면서 "우리가 관망하고 있는다면 미국에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기회를 놓치게 된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5년 내 수출 2배 달성을 통해 200만개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EPC 설립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EPC는 국무부, 재무부, 상무부 장관 등 고위 관료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들은 다음달 첫 회의를 열고 수출 전략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또 오바마 대통령은 1973년에 폐지됐던 민간 자문단인 대통령 수출 위원회(PEC)를 다시 설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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