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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스를 수 없는 운명…그래, 사랑이다! 뮤지컬 <해를 품은 달>

거스를 수 없는 운명…그래, 사랑이다! 뮤지컬 <해를 품은 달>

  • 기자명 강보희 기자
  • 입력 2014.02.1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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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인 정서와 미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구성, 대한민국 창작뮤지컬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언론과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던 뮤지컬 <해를 품은 달>이 돌아왔다. 뮤지컬 <해를 품은 달>은 가상의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왕과 액받이 무녀의 사랑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가미한 작품이다. 현대와 전통무용의 조합으로 역동적인 군무들이 어우러진 안무를 비롯해, 한국적인 미가 느껴지는 아름다운 색채들로 구성된 무대, 조명, 의상, 영상들은 대한민국 고유의 정서를 현대적인 감성으로 표현하고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창작뮤지컬

가상의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왕과 액받이 무녀의 사랑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가미한 뮤지컬 <해를 품은 달>은 한국 뮤지컬 대상에서 작곡상을 수상한 원미솔 작곡가가 팝 오케스트라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음악들로 구성돼 극 전체를 이끌어 가고 있다. 또한 훤과 연우, 그리고 양명의 엉켜있는 인연들은 한국의 전통적인 조각보를 통해 무대에 표현했고, 그들의 아름답고 극적인 사랑은 한편의 움직이는 수묵화를 보는 듯 한 영상으로 펼쳐진다.

<해를 품은 달>은 2011년 국내 출간과 동시에 10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아시아 전역에 번역돼 출판된 정은궐 작가의 베스트셀러 소설이다. 2012년 드라마로 제작되면서 아름다운 영상미와 새롭게 각색된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42%의 경이적인 시청률로 화제가 됐으며, 일본 NHK방영 후 한류 돌풍을 일으켰다.

그리고 2013년 6월 3주간의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대구국제뮤지컬 페스티벌 공식 초청작, 7월 예술의 전당 초연, 10월 한국뮤지컬 대상 9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 작곡상(원미솔), 남우신인상(전동석)수상, 12월 일본 동경공연, 2014년 1월 예술의 전당 재연 등 6개월간의 짧은 기간이지만 국내를 넘어서 해외까지 인정 받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창작뮤지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최고의 캐스팅으로 작품성 입증

조선시대의 가상의 왕. 명실공히 조선 최고의 남자이나 오직 세자빈이었던 연우만은 잊지 못하는 일편 단심 순정남‘이훤’역에 김다현, 전동석, 규현이 캐스팅됐다.
뮤지컬‘라카지’‘쌍화별곡’ ‘아가씨와 건달들’ 드라마 ‘무사 백동수’ 예능 ‘불후의 명곡’ 등 공연과 방송을 넘나들며 실력과 흥행성을 인정받아 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스타 김다현과 ‘해를 품은 달’로 한국뮤지컬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하고‘엘리자벳’‘노트르담 드 파리’를 연달아 흥행시키며 2103년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는 전동석이 초연에 이어 다시 캐스팅 됐다. 또한 가수, MC, 뮤지컬까지 만능엔터테이너로 활약하고 있는 규현이‘삼총사’‘캐치 미 이프 유 캔’에 이어 그의 첫 번째 창작뮤지컬인‘해를 품은 달’에 새로 합류했다.

허민규의 딸이자 허염의 여동생. 훤과 사랑에 빠지게 되지만 윤대형의 음모로 인해 죽음을 가장해 자신의 존재를 잊고 무녀로 살아야만 하는‘연우’역에 린아, 정재은, 서현이 열연한다. 뮤지컬‘머더 발라드’‘페임’‘늑대의 유혹’드라마 ‘대왕의 꿈’등을 통해 이제는 뮤지컬배우, 연기자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한 린아와 ‘닥터지바고’‘몬테크리스토’등을 통해 뮤지컬계의 새로운 별로 떠오르고 있는 정재은, 청순한 외모와 단아한 모습이 연우 그 자체인 서현이 캐스팅돼 처음으로 뮤지컬에 도전한다.

훤의 배다른 형이자 부왕의 서자. 서자라는 이유로 언제나 모든 것을 훤에게 양보하지만 가슴 속에 품은 연우만은 그러지 못해 번민에 빠지는 ‘양명’ 역에 강필석, 조휘가 매력을 펼친다.
‘번지점프를 하다’‘닥터지바고’‘레드’등 수많은 뮤지컬과 연극에 출연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뮤지컬배우 강필석과‘노트르담 드 파리’‘몬테크리스토’‘영웅’등에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력을 선보인 조휘가 더블 캐스팅 됐다.

공 연 명: 해를 품은 달
공연장소: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
공연일자: 2월 1일~2월 23일
공연시간: 월,화,금 8시 / 수 3시, 8시 /
토 3시, 7시 / 일 2시, 6시 /
목요일 공연 없음
출 연: 김다현, 전동석, 규현, 린아,
정재은, 서현, 강필석, 조휘

*상기 기사는 에너지코리아뉴스의 자매지 월간<CEO ENERGY>2014년 2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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