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은 지난 3월 5일부터 9일까지 ‘동아시아 기후파트너쉽’ 베트남 지원사업에 대한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관계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단은 ‘동아시아 기후파트너쉽’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베트남에는 총 3개 사업에 30억원을 지원했으며, 이번 방문을 통해 하노이시 바이오디젤 생산 파일럿 설치사업에 대해서는 중간점검을, 호치민시 바이오가스 발전설비 설치사업은 준공식을 가졌다.
하노이에 설치되는 바이오디젤 생산 파일럿 설비는 베트남의 자트로파, catfish 등의 폐자원을 활용하여 연간 200톤의 바이오디젤을 생산하는 것으로, 현재 국내에서 설비가 완공되어 시험운전중에 있으며, 오는 6월경에 준공예정이다.
한편, 공단은 베트남 CDM국가승인기구(DNA)인 자원환경부 및 베트남 최대의 경제도시로서 CDM사업 아이템이 풍부한 호치민市와 전략적 협력체제를 구축하여 우리나라 녹색산업의 해외진출 교두보를 확보하기도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에너지관리공단과 베트남 양 기관은 ▲ 에너지․기후변화대응 분야의 공적개발원조사업(ODA) 발굴 ▲ 베트남 청정개발체제(CDM)사업 발굴 협력 ▲ 베트남 공무원 초청 연수를 통한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해 상호협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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