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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기업 브랜드가치 제대로 살리기
2014년 03월 17일 (월) 정욱형 기자 ceo@energykorea.co.kr
   
현정부가 출범한 이후 ‘방만경영’과 ‘경영합리화 요구’ 등으로 몰매를 맞고 있는 에너지공기업의 브랜드가치는 세계 시장에서도 그 진가를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리나라 대표 에너지공기업인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가 브랜드가치 면에서 세계 500대 기업에 포함됐습니다. 영국의 브랜드 파이낸스(www.brandirectory.com)가 2월 중순 발표한 ‘가장 가치 있는 500개 글로벌 브랜드’에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가 나란히 417위와 420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브랜드 가치는 한국전력 35억2000만 달러, 한국가스공사 35억900만 달러입니다.

민간 에너지기업으로는 SK그룹이 139위(83억8600만 달러)에, GS그룹이 488위(30억7100만 달러)에 랭크됐습니다. SK그룹의 경우 에너지사업보다는 통신사업으로 브랜드가치가 높은 것으로 브랜드 파이낸스는 분류했지만 정유, 도시가스, 발전사업을 하는 우리나라에너지 대표기업입니다.

세계적인 에너지기업 중에는 브랜드가치가 높은 기업은 역시 가스석유기업인 쉘(18위, 286억 달러), 쉐브론(49위, 192억 달러), 엑손모빌(62위, 187억 달러), 가스프롬(65위, 164억 달러), 토탈(72위, 145억 달러), BP(89위, 127달러)가 브랜드가치 100대 기업에 포함됐습니다. 이외에도 브리티쉬 가스, 프랑스전력공사(EDF), BASF 등 수많은 에너지기업이 500대 빅브랜드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특히 페트로차이나를 비롯한 중국 에너지기업의 브랜드가치 상승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들 기업들은 해외자원개발시장은 물론 에너지산업 전체시장에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에너지기업의 빅브랜드화 현상은 세계경제시장에서 에너지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는 것을 반증합니다. 우리 에너지기업의 글로벌화를 육성해야 하는 이유가 됩니다. 최근 비교적 안정된 국제유가로 인해 에너지안보에 대한 중요성이 약화됐지만 에너지문제를 놓고 볼때 섬나라인 우리나라는 여전히 해외자원개발에 노력해야 합니다. 신재생에너지나 화력발전, 원전 등 세계 에너지시장에서 먹거리를 찾아야 합니다.

에너지기업들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다양하게 이용해야 하는 이유는 이처럼 다양합니다. 특히 에너지공기업의 경우 방만경영이나 경영합리화로 너무 옥죄기 보다는 자유롭게 세계 속에서 경쟁력을 찾아가도록 내버려두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이 아닐까 생각하게 됩니다.

*상기 기사는 에너지코리아뉴스의 자매지 월간<CEO ENERGY>2014년 3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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