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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화업계대표, ‘공정안전 리더십 선언’
대표 5인 리더십 그룹, 결정 지속활동 다짐
2010년 03월 23일 (화) 황무선 기자 muson99@naver.com

화학물질로 인한 폭발과 화재 등 대형사고를 막기 위해 관련업계 대표들이 팔을 걷어 부쳤다.

24일 사업주단체 및 정부 대표들이 조선호텔에서 가진 조찬간담회에서 관련업계 대표들은 ‘공정안전 리더십 선언’을 채택하고 사업장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는데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허원준 한국석유화학공업협회 회장(한화석유화학 부회장)과 오강현 대한석유협회 회장(前 한국가스공사 사장), 한주희 한국RC협의회 회장(대림산업 대표이사) 등 업계대표들은 사업장 안전사고 예방은 최고경영자의 안전리더십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 자리를 빌어 사업주의 안전리더십 향상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정부대표로 참석한 김윤배 노동부 산업안전보건국장과 노민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정부도 업계의 리더십 확산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리더십 활동에 참여하는 안전관리 우수사업장에 대해서는 관리감독을 완화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채택한 공정안전리더십 선언서에는 ▲리더십 그룹이 안전리더십 향상과 확산활동 ▲안전관리 우수사례를 공유 ▲이해당사자의 협력 ▲기업의 최고관리자가 안전리더를 맡아 안전관리 활동을 독려할 것과 사업장별로 ▲정기적인 안전계획서의 이행상태 평가 ▲사업장별 1인 이상의 안전관리 전문가 육성 ▲안전관리에 필요한 재원확보 등을 권고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 자리에 모인 각계 대표 5명은 ‘공정안전리더십 그룹’을 결성해 지속적으로 안전리더십 확산활동을 추진키로 했으며 리더십 그룹 회장에는 노민기 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이 맡기로 했다.

현재 울산·여수 석유화학단지의 경우 설립된지 30년이 넘어 설비 노후로 인한 사고발생의 우려가 높은 실정이다. 노동부와 산업안전공단은 화재·폭발 등 중대산업사고 예방을 위해 900여개 업체를 대상으로 공정안전관리(PSM)를 실시하고 있다.

노동부 관계자는 “사업주 단체가 앞장서서 사업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조치를 실천한다면 대형사고 방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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