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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 가스시설 집중점검

해빙기 가스시설 집중점검

  • 기자명 황무선 기자
  • 입력 2010.03.2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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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취약시설 타이머콕 무료보급도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최웅길)는 해빙기를 맞아 지반침하, 붕괴 등 가스시설 손상 등으로 인한 시민의 생활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관내 가스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3월말까지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도시가스 공급시설, LPG, 고압가스 충전·저장·판매시설 뿐만 아니라 대형 굴착 공사장내 노출배관과 인근 매몰배관 등이다.

주요점검 사항은 도시가스 공급시설의 가스배관, 정압실, 밸브실 등의 지반침하 여부와 시설손상, 가스누출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며 교량첨가 배관, 굴착공사장, 신규배관 매설지역에 대한 도시가스시설도 중점 확인할 방침이다. 또 LPG와 고압가스 공급시설(충전·저장·판매시설)에 대해서는 가스저장탱크, 용기보관실의 지반침하, 시설손상, 가스누출 여부를 점검하게 된다.

굴착공사장에 대해서는 굴착공사정보지원센터 신고사항, 배관매설상황 협의 여부 등 법규 준수여부와 노출배관, 주변 매몰배관의 안전관리 상태를 확인하게 된다.

이와 함께 소방재난본부는 유관기관간(서울종합방재센터, 자치구, 가스안전공사, 도시가스사 등) 24시간 비상연락 및 협조체계를 점검 정비하고 자치구,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가스사고에 대비해 긴급출동, 가스밸브차단, 화재진압, 피해시설복구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합동훈련도 실시할 예정이다.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지반침하, 가스누출 등 긴급한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현장 즉시 시정조치하고, 개선 기간이나 비용이 소요되는 사항은 개선명령 등을 통해 신속한 개선조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또 홀로 사는 독거노인 등 가스 안전사고에 취약한 세대에 대해서는 가스사고 방지와 안전 확보를 위해 타이머형 가스차단기를 4월까지 무상설치 한다. 설치대상은 관내 34,177세대 독거노인 세대 중 LP가스를 사용하고 있는 500세대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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