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김상곤 “원전 태양광으로 대체해야”

김상곤 “원전 태양광으로 대체해야”

  • 기자명 김남규 기자
  • 입력 2014.04.14 11:52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화호에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 건설 공약 발표

[CEO에너지=김남규 기자] “시화호 대송단지에 태양광 발전소를 건립하겠다.”

김상곤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는 14일 오전 10시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하고,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 건립을 핵심으로는 하는 여섯 번째 ‘김상곤표 혁신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시화호 대송단지에 원자력 1기에 해당하는 750MW급 발전량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립할 것”이라며 “농업진흥공사로부터 500만평을 20년 이상 장기 임차한 뒤 1조7000억원에 달하는 건설비는 해외 자본 등 전액 민간투자로 조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해외 자본으로부터 투자의향을 확인한 상태”라며 “국내 수많은 펀드들도 투자처를 찾고 있는 만큼 도지사가 되면 바로 MOU를 맺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발전소 건립 계획에 대해서는 2014년 준비기를 거쳐, 2015년 50MW, 2016년 300MW, 2017년 400MW로 발전시설을 확충할 방침이다.

김 후보는 “원자력발전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우리 에너지정책은 전세계적인 흐름과 동떨어져 있는 만큼 태양광으로 원전을 대체할 필요가 있다”면서 “대송단지는 풍부한 일조량과 수익성을 보장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또한 “발전소가 들어서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화성 전곡 마리나, 선감도 수목원, 대부도 청정도시를 잇는 서부지역 관광산업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에너지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