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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중, 천연가스 공급협상 타결 임박

러-중, 천연가스 공급협상 타결 임박

  • 기자명 글로벌뉴스팀
  • 입력 2014.05.1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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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중 방문 중 가격협상 끝낼 듯

러시아와 중국이 진행 중인 천연가스 협상 타결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져 관련 국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3일 러시아 에너지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한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천연가스의 중국 수출 계약 체결이 곧 성사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의 에너지 수출 계약은 러시아 최대 천연가스 업체인 가스프롬이 가스관을 통해 오는 2018년부터 30년 동안 380억㎥의 천연가스를 중국에 수출하는 게 핵심이다.

이는 중국의 연간 천연가스 사용량의 25%에 달하는 규모로, 그 동안 양국은 가격조건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로 유럽으로의 판로가 막힌 러시아의 입장에 변화가 있었다는 분석이다.

양국의 천연가스 수출 계약은 ‘아시아 신뢰양성조치 회의’ 참석을 위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중국 방문이 예정된 5월20일~21일 사에 구체적인 내용이 오고갈 것으로 전망된다.

아나톨리 얀콥스키 러시아 에너지부 차관은 “현재 양측 간 협상이 98% 타결된 상황”이라며 “예정대로 천연가스 공급계약이 체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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