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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 나쁜 소수의 비극 '노근리 사건'이 영화로 개봉

운 나쁜 소수의 비극 '노근리 사건'이 영화로 개봉

  • 기자명 지혜현 기자
  • 입력 2010.03.3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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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연못
감독- 이상우
개봉- 2010. 4. 15
주연- 문성근 강신일 이대연 박광정
장르- 전쟁, 드라마


한국전쟁의 비극적 단면을 여실히 보여주는 ‘노근리 사건’을 기억하는가?

그 시절, 생지옥을 경험하고 부모, 자식, 형제를 잃은 최후의 생존자들은 억울하게 죽은 망자의 넋이라도 위로하고 싶어 세상에 작은 목소리를 내어보지만 그들에게 돌아오는 것은 무관심과 냉대뿐이었다.

그렇게 소리없이 묻힐 것이라 예상됐던 사건이 1999년 AP통신의 최상훈, 찰스J, 핸리, 마사 멘도자 기자를 통해 세상에 알려지게 된다.

반세기동안 ‘운 나쁜 소수의 비극’으로 치부되며 여전히 듣고 싶지 않은 이야기로 외면 받았던 ‘노근리 사건’이 마침내 영화<작은연못>을 통해 대중에게 소개된다.

그날의 비극을 생생하게 담아낸 AP통신의 보도자료와 생존자들의 살아있는 육성을 토대로 전쟁의 악몽을 극적으로 재구성한 허망한 영웅담이 아닌 전쟁의 최전선에 선 하얀 옷의 민간인들을 통해 보여지는 전쟁은 그 어떤 스펙터클보다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이며 동시에 묵직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타이탄
감독- 루이스 리터리어
개봉- 2010. 4. 1
주연- 샘 워싱턴, 리암 니슨
장르- 액션, 모험, 드라마, 판타지


거대한 신화, 불멸의 영웅이 깨어난다!

신들의 왕 제우스(리암 니슨)와 그의 전지전능함을 질투한 지옥의 신 하데스(랄프 파인즈) 사이에서 일어난 전쟁으로 인해 인간세상이 혼란과 고통을 겪게 된다.

이에 아버지 제우스에게서 물려받은 강인함과 인간인 어머니에게서 물려받은 자비로움을 갖춘 영웅 페르세우스(샘 워싱턴)는 인간들을 구할 수 있는 절대적인 힘을 얻기 위해 금지된 땅으로 떠난다.

천마(天馬) 페가수스를 탄 채 군대를 진두지휘한 페르세우스 앞에는 전설의 메두사를 거쳐 해저괴물 크라켄까지 험난한 여정이 예고되는데…

당초 페르세우스의 모험과 타이탄족의 멸망 등 인간과 신들의 거대한 전쟁이라는 그리스 신화 속 매혹적인 스토리나 전율을 일으키는 역동적인 영상과 압도적인 스케일, 신화 속 캐릭터들의 향연으로 인해 3D버전의 제작여부를 두고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영화<타이탄>이 개봉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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