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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맞춤 가스안전교육 시작됐다

중소기업 맞춤 가스안전교육 시작됐다

  • 기자명 정욱형 기자
  • 입력 2014.07.23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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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공사, 관련 시스템 구축 워크숍 개최


가스안전교육에도 새로운 패러다임이 자리잡아가고 있다. 정보의 개방, 공유, 소통, 협업을 통한 중소기업과 상생협력을 추진하고자 하는 정부 3.0의 기조가 녹아들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전대천) 산하 가스안전교육원은 상대적으로 안전관리가 취약한 중․소규모 사업체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가스안전관리 교육 시스템 구축 워크숍’을 21일부터 22일까지 개최했다.

가스를 사용하는 산업체는 종사자들에게 가스안전교육을 실시하도록 되어있으나 교육인력이나 교육자료 등의 부족으로 실질적인 교육이 이루어지지 못해 안전관리의 허점이 드러나기도 했다.

실제로 가스사고 통계를 보면 취급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취급부주의의 근본원인은 가스를 취급하는 종사자들의 안전교육과 훈련 부족인 경우가 많이 나타나고 있다.

가스안전교육원은 이번에 안전관리자를 대상으로 하는 가스안전교육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 교육원이 보유한 가스안전 지식과 다양한 교육 콘텐츠 및 교육 노하우를 중소기업에 제공하고 중소기업은 이 자료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가스안전교육 시스템을 구축하여 현장 종사자들의 안전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또한 가스안전교육원은 산업체 안전교육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한 피드백으로 현장에 필요한 다양한 맞춤형 교육자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게 된다.

이번 워크숍은 자동차 부품 생산을 위해 이산화탄소 등 다양한 가스를 저장하고 사용하는 (주)오스템을 비롯한 10개 업체의 안전관리 담당자들에게 현장에 맞는 맞춤형 가스안전교육 자료 20건과 다양한 교육 교보재 등을 제공하고 현장 교육진행 노하우 등을 전수하여 현장 안전교육시스템을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

가스안전교육원 김성문 원장은 “가스안전교육은 소수의 안전관리자에 대한 주입식 교육보다는 중·소규모의 사업체가 가스안전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기술과 정보를 나눠 공유가치 창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인식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고 밝혔다. 가스안전 교육시스템 구축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중소기업은 가스안전교육원 교재개발부(041-629-0642)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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