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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낭비, 더 이상은 “앙돼요~”

에너지 낭비, 더 이상은 “앙돼요~”

  • 기자명 CEO에너지
  • 입력 2014.07.25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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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약 실천과 ‘에너지의 날(8월 22일)’ 알리기 캠페인

에너지시민연대가 30일 오후 12시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벌인다. 이 단체는 전국 260개 환경·소비자·여성단체들로 구성된 국내 최대 에너지 전문 NGO 연대 기구이다.

여름철 피크시간대 절전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여름철 전력소비가 많은 에어컨 사용을 줄이고 에너지 절약 방법을 알리는 퍼포먼스와 홍보활동이 진행된다.

또한 대학생 자원 활동가, 한국공항공사 자원봉사자, 환경실천연합 회원들로 구성된 100여명의 캠페인 참가자들이 경쾌한 음악에 맞춰 에너지 국민댄스를 선보이는 한편 시민들에게 부채를 나눠주며 구체적인 절전 실천방안을 알린다.

이와 함께, 에너지시민연대는 내달 22일에 제11회 에너지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전국적인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청계광장을 비롯한 전국 15개 지역에서 ‘제11회 에너지의 날’ 기념식이 동시에 개최되며, 낮 2시부터 간 에어컨을 끄거나 설정온도 2℃ 올리기, 밤 8시 30분 부터 9시 5분까지 35분간 전등 끄기 등 에너지절약을 위한 범국민적 실천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서울행사가 열리는 청계광장에서는 ‘불을 끄고 별을 켜다 – 아끼면 안전해요’라는 슬로건 아래 별빛음악회, 에너지 GX, 에너지절약 체험 및 전시, 에너지 나눔장터, 탄소제로 푸드코트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한편, 본격적인 무더위와 함께 휴가철이 끝나는 8월 둘째 주부터는 에너지 사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너지시민연대는 “부채를 쓰면서 에어컨 가동을 줄이고 적정온도(26℃ 이상)를 유지하면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냉방병으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여름철 실내온도를 1℃ 높이면 7%의 에너지가 절약되는데 전 국민이 이를 실천하면 대형 원전 1기 이상의 에너지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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