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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청렴TF 통해 부패 제로 기업으로 도약

한수원, 청렴TF 통해 부패 제로 기업으로 도약

  • 기자명 지혜현 기자
  • 입력 2010.04.0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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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사장 김종신)은 이번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와 부패방지 시책 평가기관의 평가대상으로 지정됨에 따라 ‘부패 제로 존’으로 설정, 부패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운 기업으로 도약할 것을 다짐했다.

이를 위해 평상시에도 체계적으로 반부패활동을 수행키 위해 ‘부패영향평가제도’를 도입, 사규를 제정․개정할 때 이를 시행토록 명문화했으며, 발전회사 최초로 ‘불공정 업무지시 필터링 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

지난 3월 31일 한수원 본사에서 청렴TF를 구성해 청렴도 향상을 위한 기본 방향을 제시, 주기적인 추진상황 점검을 위한 제1회 청렴TF를 열었다.

이날 청렴TF에 참석한 신우룡 한수원 감사는 “불합리하고 시대에 뒤떨어진 관행은 과감하고 철저하게 개선해 나갈 것이며, 부패를 저지른 직원은 국격(國格)을 훼손한 것으로 간주해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엄중 책임을 묻겠다”며 전 직원의 청렴정책에의 동참을 요청했다.

*부패영향평가제도: 사규를 제정․개정할 경우 업무주관부서가 ‘부패영향 자율평가표’를 이용해 자율평가를 실시, 이를 다시 감사실에서 ‘부패영향 전담부서 평가표’를 사용해 부패관련 여부를 심사하여 의견서를 내는 평가제도로, 감사실에서 부패유발 요인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이에 대한 의견을 업무주관부서에 제시해 사규에 대한 부패 소지를 원천 차단하는 제도이다.
*불공정 업무지시 필터링 시스템: 직원이 부당한 업무지시를 받았을 때 거부할 수 있도록 취업규칙에 명문화했고, 불공정한 업무지시가 있을 경우 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신고자의 익명성이 철저히 보장되는 ‘Help Line 신고 체계’를 구축한다. 또 승격심사를 위한 다면평가시 ‘업무지시 공정성’ 항목을 도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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