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에 에너지신산업과가 신설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부터 에너지수요관리정책단의 에너지수요관리협력과에 신규인력을 충원, 에너지신산업관련 업무로 개편․조정하고 과명을 에너지신산업과로 변경했다.
신설한 에너지신산업과는 지난 9월 23일 박근혜 대통령이 UN 기후정상회담 기조연설에서 “한국 정부는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인 창조경제의 핵심분야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에너지 신산업을 육성하고 있다.”라고 발표한 후속조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정부 들어 에너지산업을 획기적으로 전환해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접목한 새로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책을 개발해왔다.
앞으로 에너지신산업과는 이미 발굴한 6개의 모델을 비롯해 다양한 에너지 신산업 모델 발굴과 후속대책을 총괄, 에너지 분야에서 신성장동력 창출을 전담한다.
일원화된 추진체계가 갖추어짐에 따라 지금까지 분산되어 추진하던 대책들이 모임에 따라 더욱 효율적이고 강한 추진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신산업과는 특히 전기차, 정보통신기술(ICT)융합 등(스마트그리드 관련), 에너지자립 섬 등의 신산업 시장이 창출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하는 시범·확산 사업을 중점적으로 지원·관리하게 된다.
또한, 10월 1일 출범한 민·관 합동 ‘에너지신산업협의회’와 전기차 등 분야별 분과위원회를 체계적으로 관리·운영, 불필요한 제도와 규제를 발굴·개선해 시장환경을 조성하고 걸림돌을 제거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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