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가스폭발이나 화재가 발행하면 국제수준의 전문 사고조사자의 투입이 보다 원활해게 됐다. 이로써 사고분석에 있어서도 보다 전문성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전대천)는 지난 달 7일 충북혁신도시 본사 대강당에서 치러진 국제화재조사관협회(NAFI) 주관 국제화재폭발조사관(CFEI) 자격시험에서 공사 직원 33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사고조사 경력 및 어학점수 등을 고려한 33명을 선발, 집합교육(2회) 및 워크숍 등을 실시한 후에 미국 NAFI 승인감독 입회하에 시행됐다.
이로써 가스안전공사는 국내 CFEI 자격자 총 295명중 21%인 61명을 보유함으로써, 국제수준의 가스폭발·화재 원인규명 능력 및 화재사고 관련 법정 증언 등에서 국내․외 공신력을 확보하게 됐다.
가스안전공사 전대천 사장은 이번 성과로 “전문사고조사자 인력풀을 활용하여 정확한 사고원인 규명 및 실효성 있는 사고조사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스안전공사는 지난 해 12월 NAFI와 MOU체결 후 CFEI 자격시험 국내프로그램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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