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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원스'

뮤지컬 '원스'

  • 기자명 CEO에너지
  • 입력 2014.12.0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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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AR’S BEST!뮤지컬 <원스>, 역사적인 한국 초연!

[에너지코리아 12월호] 수많은 언론을 통해Year’s BEST! 라는 최고의 찬사를 받은 뮤지컬! 올리비에상 2개 부문, 그래미상, 아카데미상, 드라마데스크상 등 수많은 상을 수상한 음악!

신시컴퍼니는 ONCE Broadway Company(ONCE Broadway LLC)로부터 뮤지컬 <원스>의 라이선스를 획득하고, 2014년 12월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한국 초연 무대를 갖는다.

음악으로 기억될 사랑의 순간! <원스>영화에서 뮤지컬로 다시 태어나다!

뮤지컬 <원스>는 2006년 아일랜드에서 제작된 동명의 인디 영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영화 <원스>는 거리의 기타리스트와 꽃을 파는 체코이민자의 운명 같은 만남과 끌림의 시간들을 아름다운 음악이 있는 작품으로 창조해 내어 전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뒀다. 이 작품은 아카데미상 주제가상을, 로스앤젤레스 영화 비평가 상에서 최고 음악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기록했고, 영화의 대표곡“Falling Slowly”는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전설의 명곡이 됐다.

이렇게 음악적 감동에 뿌리를 둔 <원스>는 아일랜드 출신의 극작가 엔다 월쉬, 연출 존 티파니, 음악 마틴로우, 안무 스티브호겟, 무대 디자이너 밥 크로울리, 조명 디자이너 나타샤카츠 등 최고의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드림팀에 의해 무대에 오르게 됐다.

2012년 3월 브로드웨이로 진출한 뮤지컬 <원스>는 독창적인 연출선과 진솔한 스토리로 같은 해 토니상 베스트 뮤지컬상을 포함 주요 8개 부문을 수상했고, 그래미상, 드라마데스크상 등 뮤지컬에 주어질 수 있는 모든 상을 섭렵하는 등 평단과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브로드웨이에서의 성공은 2013년 영국 웨스트엔드 공연으로 이어졌고 2014년 올리비에상 2개 부문을 수상하며 전 세계를 향한 성공적인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뮤지컬 <원스>는 어떤 작품인가?

아카데미가 선택한 인디영화가 브로드웨이 히트 뮤지컬로

2006년, 매력적이며 색다른 아일랜드 영화 ‘원스’는 상영 시작과 동시에 극찬을 받으며 열렬한 팬 층을 형성했다.

청소기 수리공으로 일하면서 자신의 꿈은 거의 포기한 더블린 길거리의 싱어송라이터와 꽃을 파는 체코 이민자, 이 남녀의 작은 만남으로 <원스>는 시작된다. 여자는 남자에게 우정으로 다가가고, 함께 하는 일주일간 두 사람은 음악을 통해 서로를 위로하고 용기를 얻으며 서로에게 빠져들게 된다.

이 두 남녀의 소박한 러브 스토리는 그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음악과 멋지게 만나 <원스>만의 아름다운 결을 만들어내며 전세계 관객들을 감동시켰다. 20만달러 제작비로 2천만 달러의 수익을 창출하며 인디 영화계에 길이 빛나는 기록을 남겼던 영화 <원스>는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는 최고의 뮤지컬로 그 생명력을 이어가게 된다.

 

무엇이 <원스>를 특별하게 하는가?

섬세한 스토리와 독창적인 연출

뮤지컬 <원스>는 브로드웨이 규칙에서 벗어나 있는 작품이다. 헐리우드블록버스터가 아닌 아일랜드 인디 영화를 원작으로 한 것이 그 시작이다.

하지만 뮤지컬 <원스>에는 우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인물들이 있고, 누구나 하나쯤 갖고 있을 가슴속에 묻어 둔 잊혀지지 않는 사랑 이야기가 있고, 아름다운 음악이 있다. 이렇게 좋은 이야기와 음악, 공감할 수 있는 인물 등 ‘기본’에 충실하게 만든 뮤지컬 <원스>는 관객들을 매혹시키고 감동까지 선사하는 강렬한 힘을 보여준다.

<원스> 무대의 감동은 오롯이 배우들에게서 나온다. 무대 위의 모든 연주자들은 바로 배우다. 이처럼 뮤지컬 <원스>는 액터뮤지션 뮤지컬로 등장인물들이 직접 악기를 연주하며 노래와 연기 심지어 안무까지 소화해야 한다. 그야말로 <원스>는 만능 엔터테이너, 진정한 예술가가 필요한 뮤지컬이다. 배우들이 만들어내는 화합과 에너지가 작품의 가장 큰 미덕이며, 이들이 뿜어내는 기운으로 관객들이 감동받고 힐링 받는 것이 바로 <원스>가 추구하는 본질이다.

뮤지컬 <원스>의 독특한 구성 방식은 관객이 객석에 들어서는 순간 만나 볼 수 있다. 무대는 더블린의 한 술집, 공연이 시작되기 전 배우들은 기타와 아코디언, 만돌린과 첼로 등으로 즉흥 연주를 시작한다. 매일 매일 음악의 선곡은 달라진다. 관객들은 공연 전이나 인터미션 시간에 무대 위로 올라가 바에서 음료도 마시고 배우들이 선보이는 즉흥 연주를 함께 즐길 수 있다.

극이 시작하면 남, 녀 주인공에 초점이 맞춰지지만 무대 위에는 그 두 사람의 이야기 외에도 수많은 인물들의 각기 다른 사랑 이야기들이 도처에 널려 있다. 관객들은 무대 위 인물들로부터 떠나버린 지나간 사랑에 각자 자신의 살을 덧붙여 아파하기도 하고, 바로 자신의 현재 모습을 만나기도 한다. 관객과 극이 하나로 만나는 것, 바로 이것이 뮤지컬 <원스>가 가진 진실하고 강력한 힘이다.

아름다운 음악의 승리!

뮤지컬 <원스>의 포인트는 바로 스토리 전체가 “치유의 힘을 가진 음악을 만드는” 이야기라는 것이다. 뮤지컬 <원스>에서는 언어로만 전달할 수 없는 말들을 음악으로 전달하고, 관객들은 바로 그 “음악”을 만드는 과정을 눈 앞에서 직접 목격하며, 음악을 통해 서로를 위로하고 용기를 얻는 것을 지켜본다. 뿐만 아니라 뮤지컬 <원스>는 오케스트라 없이 12명의 배우들이 무대에서 직접 기타,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만돌린, 아코디언, 베이스, 드럼을 연주하고 노래한다. 덕분에 ‘Falling slowly’ 는 물론, ‘If you want me’, ‘Gold’ 등 영화 속 명곡들이 무대 위 배우들의 라이브 연주와 노래에 맞춰 더욱 감동적으로 다가온다. 뮤지컬에서 대부분의 곡들은 영화를 통해 들었던 원곡들이 그대로 무대에 등장하고 뮤지컬을 위해 ‘Sleeping’, ‘The moon’, ‘ The north strand’ 등이 추가되어 아름답고 섬세한 감성을 그대로 이어간다.

 

브로드웨이 뮤지컬 안무의 새로운 세계를 열다

뮤지컬 <원스>의 음악에 맞춰 춤을 춘다는 것은 쉽게 상상할 수 없다. 게다가 춤을 춰야 하는 배우들의 몸에 그들이 연주해야 하는 악기가 함께 있어 손과 발이 자유롭지 못한 상황이다. 뮤지컬 <원스>의 안무가인 스티븐호겟은 불가능할 것 같은 상황을 가능하게 했고, 거기 더하여 브로드웨이 뮤지컬 안무에 새로운 세계를 선사했다.

뮤지컬 <원스>는 역동적이며 큰 제스쳐의 브로드웨이 뮤지컬 안무와 차별화 된 단순한 움직임 또는 행위예술에 가까운 안무로서 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주는 최대의 효과를 만들어 냈다.

뮤지컬 <원스> 한국공연

뮤지컬 <원스>의 한국 공연은 미국, 영국 공연과 동시에 진행된다. 오리지날 공연과 똑같은 형태로 제작되는 레플리카 프로덕션으로서, 원스 한국 공연을 위해 장장 5개월간의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배우들이 함께 한다.

그들은 바로 윤도현, 이창희 (이상 Guy), 전미도, 박지연 (이상 Girl) 등 주인공들과 10여 명의 앙상블 배우들로 무대 위에서 연기와 노래, 춤에 더하여 연주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음악가 겸 배우들이다.

이들이 선사하는 <원스> 특유의 순수한 열정과 에너지는 독창적인 무대와 진솔하고 가슴 시린 이야기, 그리고 우리 귀에 익숙한 아름다운 음악과 더불어 모든 면에서 잊혀지지 않을 모습으로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본 기사는 에너지코리아뉴스의 자매지 월간<ENERGY KOREA> 2014년 12월호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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