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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중 광동성 정부와 경제협력방안 논의

산업부, 중 광동성 정부와 경제협력방안 논의

  • 기자명 심혜 기자
  • 입력 2015.01.2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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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한-광동성 발전포럼...정부관계자 기업인 등 300여명 참석

한국 중앙정부와 중국 지방정부간에 구성된 최초의 장관급 경제협력 협의체로 2010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한-광동성 발전포럼이 올해도 성황리에 개최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와 중국 광동성 정부(당서기 후춘화)는 26일 중국 광저우 샹그릴라 호텔에서 한․광동성 정부 관계자 및 기업인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한-광동성 발전포럼을 가졌다.

이번 포럼에서 전자부품연구원, 로봇산업협회 등은 중국 각 분야 전문기관들과 신흥전략산업분야 협력에 관련해 총 5건의 MOU를 체결하여 양측간 기술 및 경험 공유를 합의하고, 향후 공동 R&D 추진 가능성 등의 협력 여건을 조성했다.

본 포럼이후 비즈니스 상담회, 로봇수출상담회, 기술협력 포럼, 에너지절약 포럼 등 부대행사를 가졌다. 우리 식품, 의약품, 화장품, 일반소비재, 로봇, 에너지 등 각 분야 40여개 우리기업과 100여개 중국기업이 참석하여 중국 내수시장 진출 및 새로운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산업부는 이번 포럼을 통해 한-중 교역의 25% 이상을 차지하며, 중국 경제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화남지역 경제중심지 광동성*(중국 31개 성시중 인구, GDP, 대외교역 1위)과 신흥전략산업 및 서비스산업 분야 협력 강화의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했다.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후춘화 광동성 당서기, 주샤오단 광동성장 등 최고위급 인사와 별도 면담을 가지고, 한-광동성간 경제통상 협력관계 증진방안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양측은 한․중 FTA 활용 협력, 신성장동력산업 분야 협력, ASEAN시장 한-중 공동진출 방안, 중국 중소기업의 한국 진출 방안, 현지 진출 한국기업 애로사항 해소 방안 등을 의제로 논의했다.

또한, 한중 FTA 발효시, 한-광동성간 교역 및 산업 협력 확대는 물론 FTA 네트워크를 활용한 상호투자가 활성화 될 것인 바,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가능한 지원을 제공키로 했다.

아울러, 양측 모두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광동성의 8대 전략신흥산업과 한국의 13대 산업엔진을 연계하여 새로운 성장동력 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했다.

특히, 윤 장관은 양측 산업의 특성 및 정책 방향 등을 고려하여 바이오, 신소재분야 등 협력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서 우선적으로 협력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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