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이승락 이사장 직무대행)는 지난 12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주요 선진국의 전력산업의 계통운영기관 협의체인 VLPGO 운영자회의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VLPGO(Very Large Power Grid Operators)는 5000만kW 이상의 대규모 전력계통을 운영하는 기관들의 협의체다.
이번 회의에는 VLPGO 사무총장인 미국의 Alain. Steve 등 미국, 프랑스, 일본, 러시아, 이탈리아 등 해외 11개국의 18명과 국내는 전력거래소 7명이 참여해, 총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앞으로 3일동안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에서 최초로 이뤄진 이번 회의는 2009년 10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제6차 대전력계통운영자협회(VLPGO, 개최일 2009.10.19~20) 총회에서 한국을 차기 개최국으로 선정하고, 전력거래소를 회의주관자로 지정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전통적인 기술측면뿐만아니라 '계통운영자 입장에서 스마트그리드의 공통적 역할 정립'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논의가 될 예정이다.
한국이 세계 스마트그리드 추진의 선도국가로서의 입지강화 및 향후 관련 사업모델개발 등 스마트그리드사업의 전세계 확산과 관련 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저작권자 © 에너지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