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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로빈훗> 성황리 개막

뮤지컬 <로빈훗> 성황리 개막

  • 기자명 인터넷뉴스팀
  • 입력 2015.03.06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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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관객을 매혹할 또 하나의 대작 뮤지컬 탄생

[에너지코리아 3월호] 지난 1월 23일 뮤지컬<로빈훗>이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관객들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성황리에 개막했다. 다양한 소설, 영화, 만화, 애니메이션 등의 소재로 우리에게도 친숙한 로빈훗의 이야기가 이번에는 불의에 맞서 적통 왕위 계승자를 돕는 영웅담으로 변모하여 아름다운 음악과 웅장한 스케일의 뮤지컬로 찾아왔다 .
뮤지컬<로빈훗>은 김선미 프로듀서를 필두로 유럽 뮤지컬<삼총사><잭더리퍼>를 여러 해에 걸쳐 흥행하는 작품으로 안착시킨 왕용범 연출과 이성준 음악감독이 다시 한번 의기 투합하여, 창작뮤지컬<프랑켄슈타인>으로 2014년 더뮤지컬어워즈를 수상한 긍정적인 에너지를 이어간다.
뮤지컬<로빈훗>의 프로듀서이자 ㈜엠뮤지컬아트의 김선미 대표는, “수많은 작품을 통해 함께 해온 제작진과 배우들이 2015 뮤지컬<로빈훗>으로 다시 한번 의기투합 했다. 2015년 최고의 작품이 될 것이라고 자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독일 뮤지컬 특유의 풍부한 감성과 뛰어난 음악을 기초로 국내 최고의 창작진에 의해 재창작 된 뮤지컬<로빈훗>은 로빈훗과 필립 왕세자의 혁명을 그린 뮤지컬이다. 뮤지컬<로빈훗>의 원작은 2005년 12월 독일 브레멘뮤지컬극장에서 초연을 올린 독일 뮤지컬<로빈훗(부제: 사랑과 정의를 위하여)>이다. 우리에게도 익숙한 뮤지컬<미녀와 야수>의 독일 버전 음악을 맡았던 마틴 돕커(Martin Doepke)가 음악을, 독일판 뮤지컬<지킬앤하이드>의 연출을 맡았던 한스 홀츠베커(Hans Holzbecher)가 대본을 쓰고 연출을 맡았으며, 돕커와는 <미녀와 야수>에서, 홀츠베커와는 <지킬앤하이드>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엘커 슐름바흐(Elke Schlimbach)가 작사를 맡았다.

정의를 위해 혁명을 이끄는 로빈훗, 유준상〮이건명〮엄기준

진정한 왕으로 성장하는 왕세자 필립, 박성환〮규현〮양요섭

대한민국 최고 배우들의 투 톱 캐스팅!

유준상〮이건명〮엄기준의 로빈훗 역 캐스팅과 박성환〮규현〮양요섭의 필립 왕세자 역 캐스팅은 출연하는 작품마다 화제를 뿌리며 흥행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배우들이 로빈훗과 필립이라는 상대역으로 한 무대에서 호흡을 맞추는 모습을 매 회 볼 수 있는 사상 초유의 투 톱 캐스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뮤지컬<로빈훗>은 로빈훗이라는 캐릭터 이름 자체가 극의 제목과 동일하지만 극을 이끌어가는 주역은 혁명의 지도자 로빈훗과 적통 왕위계승자인 필립이다. 2015년 뮤지컬<로빈훗>에는 유준상〮이건명〮엄기준이 로빈훗 역에 트리플 캐스팅되어, 반역자로 모함을 받아 궁정에서 축출된 후 필립 왕세자를 왕으로 세우기 위해 힘쓰는 관록의 영웅을 선보인다. 로빈훗과 함께 혁명을 완성하는 필립 왕세자 역에는 박성환〮규현〮양요섭이 트리플 캐스팅되어, 프랑스에서 머물다 리처드왕의 서거 소식에 귀국해 진정한 지도자로 성장하는 왕세자의 모습을 열연한다.

유준상〮이건명〮엄기준은 그간 뮤지컬<삼총사><잭더리퍼>(유준상∙엄기준), <캐치미이프유캔>(엄기준∙이건명), <프랑켄슈타인>(유준상∙이건명) 등 대극장 초연 뮤지컬의 주역을 맡아 작품의 안정적인 흥행에 주축이 되어왔다. 이렇게 초연 작품들을 뮤지컬 팬들에게 성공적으로 소개해온 세 배우가 뮤지컬<로빈훗>을 믿고 선택했다는 점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브라운관과 스크린, 무대를 넘나드는 것도 모자라 혼성 듀오 ‘공기남녀’ 등의 기획제작자로 활동의 영역을 넓히고 있는 유준상은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엄기준 역시 대본 속 캐릭터가 바로 살아난듯한 진정성 있는 연기력의 소유자다. 이건명은 2001년 한국뮤지컬대상 신인상을 시작으로 대구뮤지컬어워즈 인기스타상(2006, 2007년)과 남우주연상(2011년) 등 각종 수상경력이 증명하듯 ‘믿고 보는’ 한국 뮤지컬계의 대들보 같은 배우다.

한편 뮤지컬계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박성환과 세계적인 인기를 끄는 K-POP스타를 넘어서 꾸준히 뮤지컬 무대를 통해 팬들에게 다가가고 있는 규현과 양요섭이 필립 왕세자를 맡는다는 것도 주목할 점이다. 박성환은 뮤지컬<보니앤클라이드>의 테드, <두도시이야기>의 찰스 다네이, <조로>의 라몬 등 다양한 역할을 통해 연기 변신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첫 솔로앨범 ‘광화문에서’를 발표한 규현은 각종 음원 차트와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며 가수로서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규현은 가수, MC로서의 방송 활동뿐만 아니라 2010년 뮤지컬<삼총사>를 시작으로 최근 <싱잉인더레인><그날들>에 이르기까지 뮤지컬 배우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다. 2011년 뮤지컬<광화문연가>로 뮤지컬 무대에 데뷔한 양요섭은 <풀하우스><요셉어메이징><조로>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배역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뮤지컬계의 라이징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양요섭은 넘치는 끼와 가창력, 재능을 겸비한 것은 물론 막강한 티켓파워까지 갖추어 출연했던 대작들의 흥행을 이끌었다. 뮤지컬<로빈훗> 관계자에 따르면 규현과 양요섭 모두 본인의 공연이 아닌 날에도 작품을 모니터 하기 위해 극장을 찾고 있다고 한다. 일회성 출연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뮤지컬 배우로서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규현과 양요섭은 다소 순진한 귀족 청년에서 진정한 왕으로 거듭나는 필립 왕세자의 캐릭터에 높은 싱크로율을 보이고 있다.

 

풍부한 성량과 맛깔 나는 연기력을 가진 배우들의 환상 호흡!

서영주, 홍경수, 조순창, 박진우, 서지영, 김아선, 김여진, 다나 등 실력파 출연진

뮤지컬<로빈훗>에는 로빈훗과 필립 왕세자뿐만 아니라 웅장한 스케일을 한층 더 돋보이게 해줄 여러 캐릭터들과 그 캐릭터를 생생하게 보여줄 배우들이 대기하고 있다. 뮤지컬<스팸어랏><완득이>와 같은 코믹한 작품은 물론 <명성황후><닥터지바고><맨오브라만차>와 같은 비장미 넘치는 작품까지 소화하는 카멜레온 같은 매력의 서영주, 뮤지컬<캣츠>의 멍커스트랩부터 <서편제>의 유봉, <삼총사>의 리슐리외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가진 홍경수, 뮤지컬<노트르담드 파리>의 콰지모도로 깊은 인상을 남긴 조순창, 뮤지컬<광화문연가>의 앙상블로 시작해 <삼총사>의 달타냥, <잭더리퍼>의 다니엘 등으로 관객을 사로잡은 박진우, 한 눈에 출연작을 모두 살피기 어려울 정도로 다양한 작품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카리스마 디바 서지영, 뮤지컬<미스사이공>의 킴과 <지킬앤하이드>의 엠마를 시작으로 가녀린 외모와 풍부한 감성을 적재적소에 선보이는 김아선, 뮤지컬<조로>의 루이사든 <빨래>의 나영이든 재치 있는 연기와 순발력으로 관객의 시선을 끌어당기는 김여진, 뮤지컬<락오브에이지>의 쉐리부터 <삼총사>의 콘스탄스까지 특유의 발랄하고 산뜻한 매력으로 맡은 역을 소화하는 다나 등 뛰어난 역량으로 극에 없어선 안될 배우들이 가득하다.

서영주는 히스테릭하면서도 코믹한 존 왕자를 능청스럽게 연기하며 자칫 어둡고 무거워질 수 있는 극에 웃음을 불어넣는 한 축을 톡톡히 담당하고 있다. 왕세자의 수행인 그레고리를 연기하는 홍경수는 왕으로서의 책임을 자각하기 전 철 없는 왕세자와 함께 유쾌발랄한 케미를 선보이며 웃음의 또 다른 한 축을 맡고 있다. 친구인 로빈훗을 배신하고 권력을 향한 야욕을 불태우는 길버트를 연기하는 조순창은 뮤지컬 <삼총사>에 이어 공포심마저 불러일으키는 악역을 선보이고 있다. 다른 길버트인 박진우 역시 길버트의 솔로 넘버인 ‘내가 사는 방법’을 통해 악인의 고뇌를 표현하며 관객의 호평을 받고 있다. 한편 폭발적인 연기력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서지영과 청아한 가창력으로 심금을 울리는 김아선은 작품 속 갈등을 심화시키는 종잡을 수 없는 여심을 지닌 마리안을 능숙하게 연기하고 있다. 셔우드 숲 의적의 일원으로 활을 다루는 말괄량이 조이 역의 김여진과 다나는 희비극을 넘나들며 작품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Booking Information
공연제목 | 뮤지컬<로빈훗>
출 연 | 유준상 서영주 이건명 홍경수 엄기준 조순창 박진우
박성환 규현 양요섭 서지영 김아선 김여진 다나 외
공연장소 | 디큐브아트센터
공연일시 | 2015년 1월 23일(금) ~ 3월 29일(일)
공연시간 | 평일 4시, 8시 / 주말 및 공휴일 3시, 7시
티켓가격 | VIP석 130,000원 / R석 110,000원 / S석 80,000

/ A석 60,000원
공연예매 | 인터파크 (1544-1555), 예스24 티켓(1544-6399),
하나프리티켓(1566-6668)
주 최 | SBS
투 자 | ㈜하나투어, 이수창업투자㈜
제 작 | ㈜엠뮤지컬아트
제작지원 | 기술보증기금
홍 보 | 쇼홀릭
공연문의 | 엠뮤지컬아트 02-764-7857~9 / 클립서비스
1577-3363
원 작 자| 음악 Martin Doepke/극본 Andrea Friedrich & Hans
Holzbecher /가사 Elke Schlimbach & Grant Stevens
제 작 진 | 프로듀서 김선미 / 연출 왕용범 / 음악감독 이성준
안무 서병구 / 조명디자인 민경수 / 무대디자인 서숙진
음향디자인 권도경 / 영상디자인 송승규 / 의상디자인 한정임
분장디자인 양희선 / 소품디자인 김상희

 

본 기사는 에너지코리아뉴스의 자매지 월간<ENERGY KOREA> 2015년 3월호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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