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먹거리는 무엇일까? 미래를 이끌 산업엔진은?
정부는 24일 더플라자호텔에서 미래성장동력-산업엔진 종합실천계획(안)을 발표했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핵심과제이자 창조경제 대표 신산업 창출의 핵심전략인 ‘미래성장동력-산업엔진 종합실천계획(안)’을 마련했다.
실천계획은 미래부가 추축이 돼 현재까지 200여명의 전문가를 참여시켜 마련한「미래성장동력 실행계획」의 ’15년 연동계획(Rolling plan)과 산업부가 작년 하반기부터 추진단을 중심으로 「산업엔진 프로젝트 발전계획」을 통합한 것이다. 오늘 발표회는 양 부처의 협업을 증진하고, 정책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열렸다.
특히 그간의 시장·기술 환경변화를 반영하여 기술로드맵, 추진과제 등을 보완하고, 추진주체 및 이행수단을 명시하여 계획의 실천성을 높였다.
이번 실천계획은 기술개발과 함께 국제공동연구, 인프라 구축, 사업화, 제도개선 등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창조경제 대표 신산업을 창출하고, 산·학·연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선순환적 산업생태계를 조성하는 계획으로 분야별 기술 및 비즈니스 로드맵을 포함하고 있다.
정부는 동 계획의 실행을 위해 ’15년에 약 1조원 투자*를 시작으로 ’20년까지 약 5.6조원을 투자해, ’24년까지 수출 1천억달러 규모의 신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주요 분야별 투자액(잠정치)은 사물인터넷 772억원, 지능형 로봇 700억원, 착용형 스마트기기 983억원, 5G 이동통신 771억원, 스마트 자동차 282억원, 지능형 반도체 608억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