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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IoT 기술로 보일러 진화 이끌다

경동나비엔, IoT 기술로 보일러 진화 이끌다

  • 기자명 심혜 기자
  • 입력 2015.04.30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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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기업간 간담회 ICT 정책해우소 개최하기도

경동나비엔이 ICT 정책해우소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보일러 원격제어를 시연하고 있다

국가대표 보일러 제조사인 경동나비엔(대표 최재범, www.kdnavien.co.kr)이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바탕으로 보일러의 스마트한 진화를 이끌고 있다.

사물인터넷(Iot)는 최근 국내 생활가전 업계에 가장 큰 이슈다. 제품 기능이 상향되고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주력 기능 향상을 통한 경쟁에서 한 걸음 벗어나 고객의 편의성 확대로 무게 중심이 옮겨가고 있기 때문. 경동나비엔은 이런 흐름에 가장 발 빠르게 대응하여 IoT 기반의 다양한 제품은 물론 스마트홈 시장까지 주도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제품은 지난 해 출시한 ‘나비엔 콘덴싱 스마트 톡(Tok)’이다. 이 제품은 2013년 업계 최초로 IoT 기술을 접목하여 출시된 ‘나비엔 스마트 톡(Tok)’에 콘덴싱 기술력을 더한 제품으로, 콘덴싱의 높은 효율은 물론 ‘나비엔 스마트 톡(Tok)’과 동일하게 스마트폰을 통해 난방세기 및 온도조절, 난방예약 등 보일러의 모든 기능을 제어할 수 있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제품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광고모델인 김남주 씨의 이미지와 맞물려 ‘김남주 보일러’로 불리며 소비자에게 높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경동나비엔은 스마트홈 시장에서도 잰걸음을 계속하고 있다. 스마트 홈은 개인생활에 필요한 일상용품이나 기기에 IoT 기술을 융합하여 자동으로 조절하는 시스템으로, 2018년에는 19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IoT 기술 기반의 제품을 통해 다수의 통신사, 가전제품 제조사, 보안업체 등과 제휴를 체결하며 스마트홈 시장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에는 LG전자의 가전제품 원격제어 서비스인 홈챗과 보일러 연동서비스를 체결하였으며, 보안회사인 에스원과도 제휴를 맺고 세콤 홈블랙박스 앱을 통해 보일러 연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경동나비엔은 지난 24일 지주 회사이며 홈 IoT 기기 및 솔루션 제조업체인 경동원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주관의 ‘제7차 ICT정책 해우소’를 개최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LG전자 등 가전사와 이동통신사, 홈IoT 관련 기업 관계자 등 20명과 함께한 이 회의에서 경동나비엔은 보일러 업계 대표로 ‘K-ICT 전략 본격화를 위한 홈 사물인터넷 발전 방안’을 주제로 시장 활성화 전략 및 민관 협력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현장에서도 경동나비엔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폰으로 보일러의 다양한 기능을 제어하는 모습을 시연하며 스마트 가전으로 변신한 보일러의 진화를 소개해 주목 받았다. 특히 타사 원격제어 서비스와의 연동을 통해 제어가 가능한 모습까지 선보여, 이날 회의의 결론이었던 개방형 생태계 구축의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 받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경동나비엔 최재범 대표는 “단순한 열기계로만 인식되던 보일러는 IoT 기술을 통해 소비자의 편리한 생활에기여하는 스마트한 가전으로 진화했다”며, “앞으로도 보일러와 관련된 사물인터넷(IoT)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다른 산업과의 보다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높은 에너지 효율은 물론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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