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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패드 해외 판매 연기

애플, 아이패드 해외 판매 연기

  • 기자명 뉴스토마토
  • 입력 2010.04.15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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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애플이 자사의 태블릿 PC 아이패드 수요가 예상보다 많아 미국외 지역 판매를 한달 가량 늦추겠다고 밝혔다.
 
애플은 14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출시 첫 주에 아이패드룰 50만대 이상 선적함에 따라 향후 수주간 수요가 공급을 초과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애플은 아이패드 해외 출시를 5월말로 미뤘다.
 
아이패드의 초기 판매 호조는 스마트폰과 랩탑 컴퓨터 사이에 새 상품군을 배치하고자 했던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경영자(CEO)의 계획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니드햄앤코의 애널리스트 찰리 월프는 "경쟁상품이 부족하기 때문에 애플이 해외판매 지연으로 손상을 입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월프 애널리스트는 애플 주식 매수를 추천하면서 "컴퓨터 시장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판단하는 스티브잡스의 능력을 절대 과소평가해서는 안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유럽과 다른 국가들은 해외판매 지연 소식에 약간 실망할지 모르지만 아이패드 판매에 손상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플은 이날 1.1% 상승한 2.70달러에 장을 마쳤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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