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은 소비자들이 고가의 컴퓨터에 더 많은 지출을 하려하고 있으며, 기업들도 더 많은 지출을 감행하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 투자자들은 이같은 인텔의 메시지를 간밤 증시에서 소화했다. 14일(현지시간) 인텔 주가는 3.3% 뛰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4.3% 올랐고, 나스닥 지수도 1.6% 상승했다.
하드웨어 제조업체들의 주가도 올랐다. 델과 휴렛패커드는 각각 5.3%, 1.4% 상승했다.
이들의 주가가 오름세를 보인 것은 인텔이 월가 전망을 뛰어넘는 1분기 실적을 공개한 덕분이다.
인텔은 PC 칩과 서버용 칩 모두 판매가 늘었다고 어제 밝혔다. 인텔은 또한 올한해 총 마진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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