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코리아-6월호] 한국과 일본의 가스안전관리를 책임지는 양 기관이 관련 노하우를 나누는 자리가 있었다. 박기동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과 사쿠타 에이지 일본 고압가스보안협회장이 만난 것. 의미 있는 이야기들이 오고 갔다. 올해는 특히 수소차, 수소충전소의 안전을 주제로 다뤘다.
한국가스안전공사(KGS, 사장 박기동)는 일본의 고압가스안전 전문기관인 고압가스보안협회(KHK, 회장 사쿠타 에이지)와 기관장 및 실무자가 참석하는 가운데 21일 충북혁신도시 가스안전공사 본사에서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이번 KGS/KHK정기회의에서는 한․일 양국 모두 ‘수소 차 산업 및 수소경제 실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는 만큼 ‘수소 충전소 안전관리 현황’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또한 서민연료로 대표되고 있는 LP가스에 의한 사고를 줄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타이머콕 등 LP가스안전기기 보급 사업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그 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박기동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양국은 가스 사용 환경뿐만 아니라 안전관리를 담당하는 양 기관 역시 상당부분 유사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바,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상호 공유하고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함으로써 세계 최고수준의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나가자”며 양 기관 간 가스안전 분야 협력의 의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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