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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팬텀’ 당신이 기억할 마지막 팬텀!

[뮤지컬] ‘팬텀’ 당신이 기억할 마지막 팬텀!

  • 기자명 인터넷뉴스팀
  • 입력 2015.06.0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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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코리아 5월호] 31년 간의 기다림 끝에 뮤지컬 ‘팬텀’이 역사적인 한국 초연을 시작한다. 뮤지컬 ‘팬텀’은 토니어워즈 수상에 빛나는 극작가 아서 코핏(Arthur Lee Kopit)과 작곡가 모리 예스톤(Maury Yeston)의 작품으로 세계적인 추리 소설가 가스통 르루(Gaston Leroux)의 대표작인『오페라의 유령(Le Fantome de l’Opera)』(1910)을  원작으로 한다.
뮤지컬 ‘팬텀’은 그 동안 여타 작품에서 조명 받지 못했던 팬텀의 비밀스러운 유년기 시절을 깊이 있게 다루고 흥미로운 캐릭터와 장면들을 추가하여 개연성 있는 탄탄한 스토리를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제라드 카리에르와 벨라도바의 사랑을 정통 클레식 발레로 표현한 장면은 뮤지컬 ‘팬텀’의 백미가 될 것이다. 서정적이면서 장엄한 오케스트라 음악에 한국 프로덕션만을 위해 모리 예스톤이 작곡한 새로운 곡들을 추가하고 일렉트로닉 음악의 요소를 더한 편곡을 통해 ‘팬텀’의 캐릭터를 돋보이게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프리마 발레리나가 선보이는 고혹적인 전통 발레, 파리의 오페라 극장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화려한 무대는 관객에게 뜨거운 정서적 울림을 안겨 줄 것이다.

비운의 운명을 타고난 팬텀 역의 류정한, 박효신, 카이 

EMK뮤지컬컴퍼니 엄홍현 프로듀서는 “뮤지컬 ‘팬텀의 주인공 팬텀은 공연 내내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절대적인 존재감과 목소리만으로 감정을 드러내야 하기 때문에 이를 온 몸으로 표현하는 섬세한 연기와 최상의 가창력은 물론이고 음악에 드라마를 담을 수 있어야 한다”며 캐스팅에 중점을 둔 부분을 설명했다.
류정한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뮤지컬 배우이다. 과거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 라울 역으로 로맨틱한 매력을 뽐내며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그는 뮤지컬 ‘팬텀’에서 정반대의 캐릭터를 소화하여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 줄 예정이다.
국내 최고의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박효신 역시 그를 향한 수많은 러브콜 중 뮤지컬 ‘팬텀’의 팬텀 역을 선택했다.  확 달라진 발성과 창법, 한층 성숙해진 연기력으로 2014년에는 뮤지컬 ‘모차르트!’를 연간 티켓 판매 순위 1위에 올리며 뮤지컬 배우로서 입지를 단단히 굳혔다.
류정한, 박효신에 이어 캐스팅에 가세한 또 다른 배우는 크로스오버 뮤지션 카이다. 그는 오디션에서 중저음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팬텀의 넘버들을 완벽하게 소화해 연출진을 놀라게 했다. 또한 기품있는 보이스 뿐만 아니라 수려한 외모와 섬세한 연기력을 두루 갖춘 카이는 최근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드라큘라’ 등 뮤지컬 무대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그는 본인만의 개성과 노력으로 팬텀을 진실되게 표현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팬텀의 아름다운 뮤즈 크리스틴 다에 역은 누구?

팬텀과의 운명적인 만남으로 천부적인 음악적 재능을 키워가며 그에게 애틋한 감정을 갖는 아름답고 순수한 여인 크리스틴 다에 역에 임선혜가 캐스팅 됐다. 고(古)음악계에서 국제적인 명성을 쌓아온 임선혜는  칼스루에 국립음대에 유학하던 중 고음악계의 세계적인 거장 필립 헤레베게(Philippa Herreweghe)에게 발탁되어 유럽을 주 무대로 활동해왔다.  뮤지컬 ‘팬텀’의 연출을 맡은 로버트 요한슨은 직접 몇 차례에 걸쳐 장문의 편지를 보내는 등 그녀를 섭외하기 위해 2년간 공들였다.
뮤지컬 배우 임혜영 역시 크리스틴 다에를 연기한다. 끊임없이 노력하는 배우로 정평이 난 임혜영은 국내 최초 뮤지컬 오디션 프로그램인 ‘싱잉 인 더 스카이’에서 1,18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마이 페어 레이디’의 여주인공 역을 거머쥐며 ‘뮤지컬계의 신데렐라’로 등장했다. 특히 임혜영은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청춘합창단에서 10단 고음을 선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가장 화려하고 높은 고음을 넘나드는 소프라노의 음역대를 소화해 낼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외모까지 갖춘 그녀는 크리스틴 다에 역에 적격인 배우라 할 수 있다.
또다른  크리스틴 다에 역을 맡은 김순영은 현재 대학에서 성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최근 떠오르는 소프라노로 꼽힌다. 로버튼 요한슨 연출은 “풍부한 성량과 탁월한 연기력이 압도적이다.”라며  “뮤지컬 무대에 신선함을 줄 수 있는 배우가 될 것이다”라고 그녀를 캐스팅한 것에 상당한 만족감과 더불어 큰 기대를 드러냈다.

 아름다운 몸의 선율, 최정상급 정통 발레 선보여

오페라 극장의 이전 극장장인 제라드 카리에르의 연인이자 천상의 목소리를 가진 발레리나인 벨라도바 역은 발레리나 김주원, 황혜민, 최예원, 젊은 카리에르는 발레리노 윤전일, 알렉스가 연기한다. 가슴 아픈 비밀을 간직한 벨라도바와 젊은 시절의 카리에르는 정통 클래식 발레의 아름다움을 우아하고 세련되게 표현할 예정이다. 고전 발레에 정통한 발레리나와 발레리노가 안무를 펼치는 장면은 이 뮤지컬의 백미로 꼽을 수 있으며 특히 벨라도바가 발레 연습을 하는 장면은 드가(Edgar De Gas)의 발레 연작에서 영감을 받아 우아하고 품격 있게 연출 될 것이다.
김주원, 황혜민, 최예원과 함께 발레리노 윤전일과 알렉스가 젊은 카리에르를 연기한다. 국립 발레단과 루마니아 국립 오페라발레단 주역 무용수로 활동했으며 ‘댄싱9’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윤전일은 화려한 스펙과 유려한 춤 솜씨로 한창 주목 받고 있는 스타 발레리노다. 또한 발레리노 알렉스는 발레의 고장 러시아 출신의 촉망 받는 발레리노로 우즈베키스탄 볼쇼이 발레단을 거쳐 현재 이원국 발레단에서 다양한 레퍼토리를 소화하며 활약하고 있다.

한국 프로덕션만을 위한 새로운 뮤지컬 넘버 추가!

뮤지컬 ‘팬텀’의 한국 프로덕션만을 위해 원작자 모리 예스톤이 작곡한 총 네 곡의 새로운 넘버가 추가 될 예정이다. ‘지킬 앤 하이드’, ‘원더랜드’, ‘스칼렛 핌퍼넬’ 등의 작품에서 환상적인 편곡 및 오케스트레이션을 보여주었던 킴 샤른베르크가 뮤지컬 ‘팬텀’의 편곡자로 참여한다. 그는 일렉트로닉 음악 등을 접목하여 원작 넘버의 80%이상을 편곡해 비밀스럽고 위협적이면서도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이 살아있는 음악을 완성할 계획이다.
또한 뮤지컬 ‘그날들’, ‘라카지’, ‘보이첵’ 등으로 활약 중인 뮤지컬 음악감독 장소영이 합류 해 뮤지컬과 오페라적 요소를 조화롭게 표현하여 뮤지컬 ‘팬텀’의 클래식하면서도 감정적인 선율을 들려 줄 것이다.

무대 위에 펼쳐지는 19세기 웅장한 오페라 하우스!

뮤지컬 ‘팬텀’은 정치, 사회, 문화적으로 큰 격동기였던 19세기 말을 배경으로 낭만적이면서 현대적인 당시의 프랑스 파리를 조화롭게 표현하고 있다. 실제 파리 오페라 하우스의 환상적인 구조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3층 구조의 웅장한 무대 세트에서 캐릭터들은 각 층을 오가며 미스터리한 사건을 긴박감 있게 그려내며 특수 효과와 첨단 무대 기술을 동원하여 환상과 현실이 혼재하는 꿈결 같은 분위기가 연출된다. 특히 오페라 하우스의 거대한 샹들리에는 400여개의 전구로 장식되어 있었다는 원작 대본의 내용을 그대로 반영하여 눈이 부시도록 아름답고 고급스럽게 제작 할 예정이다. 또한 파리의 낭만적인 밤거리와 아르누보 양식으로 지어진 레스토랑과 찻집 등 예술적인 정취로 가득했던 19세기 파리 거리가 무대 위에 그대로 재현될 것이다.
뮤지컬 ‘팬텀’에서는 기존 뮤지컬에서는 결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장면들로 관객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안길 것이다. 팬텀이 무대 디자이너가 된 것 마냥 다양한 오페라 작품의 소품을 활용해 크리스틴 다에를 위한 로맨틱한 피크닉을 준비하는 장면과 고전 발레에 정통한 프리마 발레리나와 벨레리노가 안무를 펼치는 장면은 이 뮤지컬의 백미로 꼽을 수 있다.
특히 발레 연습실에서 벨라도바가 고혹적인 자태로 발레 연습을 하는 장면은 드가 (Edgar De Gas)의 발레 연작에서 영감을 받아 우아하고 품격 있게 연출 할 예정이며 이 장면에는 실제로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프리마 발레리나와 발레리노들이 참여한다. 뿐만 아니라 비극적인 인물 팬텀을 둘러싼 충격적인 결말은 그가 왜 오페라 유령이 될 수밖에 없었는가에 대한 비밀을 밝히며 놀랍고도 감동적으로 그려질 전망이다.

팬텀의 감정에 따라 변하는 다양한 가면!

뮤지컬 ‘팬텀’에는 디즈니 온 아이스 프로덕션 ‘겨울 왕국’의 의상 디자이너 그레고리 포플릭 등이 참여해 약 200벌 이상의 다채롭고 로맨틱한 의상들을 선보여 보는 재미를 더했다. 여타 다른 작품에서 팬텀이 한 종류의 가면만 쓰고 나오는 것과 다르게 뮤지컬 ‘팬텀’에서는 그의 감정 상태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가면을 착용한다. 이를 통해 팬텀의 분노와 사랑, 승리감과 비통함 등 희로애락을 명확하게 표현하여 그의 내면을 드라마틱하게 보여주는 도구로 활용 될 예정이다.  
뮤지컬 ‘팬텀’은 4월 28일부터 7월 26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2차 티켓 오픈 시에 예매 가능한 공연은 5월 19일부터 6월 7일까지며 인터파크 티켓 예매 사이트와 충무아트홀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다.

   
 
Booking Information
 
공 연 명 |   뮤지컬 팬텀 (MUSICAL PHANTOM)
공 연 장 |  충무아트홀 대극장
공연기간 |  2015년 4월 28일(화) ~ 7월 26일(일)
공연시간 |  화, 목, 금 저녁 8시 / 수 낮 3시, 저녁 8시 /
토, 일, 공휴일 낮 2시, 저녁 6시30분
출      연 |  류정한, 박효신, 카이, 임선혜, 임혜영, 김순영, 신영숙, 홍륜희, 박철호, 이정열, 김주원, 황혜민, 최예원, 에녹, 강성욱, 이상준, 윤전일 알렉스 외
티켓가격 |  VIP석 14만원 / R석 11만원 / S석 8만원 / A석 5만원
소요시간 |  총 170분 (인터미션 20분 포함)
제      작 |  (주)EMK뮤지컬컴퍼니
관람등급 |  만 7세 이상(미취학 아동 입장 불가)
홈페이지 |  www.musicalphantom.com
예매문의 |  Tel. 1544-1555
공연문의 |  (주)EMK뮤지컬컴퍼니 Tel. 1577-6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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