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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구에 녹색옷 입히는 원자력' 에 다시 관심
한수원, 세계과학기자들에게 한국 원자력발전사 소개
2015년 06월 08일 (월) 정욱형 기자 news@energykorea.co.kr
   
 

[에너지코리아뉴스]  “원자력은 다른 에너지원에 비해 상대적으로 청정하고 안전하며 연료의 고갈가능성이 적을 뿐만 아니라 저렴해, 발전의 기저부하를 담당하는 나라가 31개국에 달하는 좋은 에너지원이다. 과학기자입장에서는 화석에너지의 대체 연료로서 에너지안보와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측면에서 최적이라는 점을 이해할 것이다.”

8일 세계과학기자대회 첫날을 맞아 '지구에 녹색옷을 입히는 원자력'이란 주제로 플레너리세션이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이안 호레이시(Ian Hore-Lacy) 세계원자력협회(WNA) 수석연구분석관이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일본을 제외하고 나머지 나라에서는 원자력에 대한 불안한 생각을 바꾸고 있다. 인간의 창의성 핵심이 창조에너지인 핵이다. 과학이라는 것은 자연의 철학이다. 환경과 지속가능성을 함께 다룬다는 점에서 원자력이 최적이다. 유일한 제로탄소 에너지로서 그 중요성이 있다. 원자력시장 전망은 매우 낙관적이다. 에너지믹스중 가장 안전하고 경제적이고 청정한 에너지라고 할 수 있다."며 전세계 437기의 원전이 운전 중이고 66기가 건설 중이며, 최소 160기가 계획단계에 있다고 소개했다.
 

   
 

또 다른 발표자였던 한국수력원자력 이종호 엔지니어링본부장은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 글로벌 에너지리더로 성장하겠습니다”라며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원전의 역할과 한수원의 방향을 설명했다.

이 본부장은 “원자력발전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석탄의 1% 수준에 불과하며, 1978년 고리1호기 상업운전 이래 우리나라 전체 원전의 누적발전량이 3조kWh를 최근 돌파했다”며, “이를 화석연료로 생산했다고 가정할 경우 연간 우리나라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3배에 달한다”고 말했다.

2015년 세계원자력산업 정책과 전망이라는 주제의 두번째 발표에서 이어 새누리당 민병주 의원을 좌장으로 발표자와 함께 박주헌 에너지경제연구원장, 오세기 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KINGS) 총장이 참석하는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토론자들은 동북아 원전사업자의 안전 대책과 세계 계속운전 원전 동향, 원전의 역할 등에 대해 논의하며 "안전한 운영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 했다.

세계과학기자대회는 한국과학기자협회(회장 심재억)와 세계과학기자연맹이 격년으로 세계 주요국을 순회하며 진행하는 행사로 각국의 과학 분야 전문기자들의 행사다.

대회는 8일부터 12일까지 닷새 동안 세계 각국에서 모인 7백여 명의 기자를 비롯해 국내 3백 명 등 약 1천 명이 모이는 큰 행사였다.

이날 세미나는 원자력발전 누적량 3조 kwh 달성기념 동영상을 방영하는 것에서 시작됐다. 원자력발전은 전쟁 후 폐허 속에서 자원부족국가에서 새로운 도약의 수단으로 선택돼 그동안 우리나라 산업경쟁력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원전기술자립을 위해 뼈를 깎는 노력끝에 이제 원자력발전기술을 수출할 정도로 성장한 우리나라 원자력발전 기술이 해외 과학기자단에 소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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