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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마이맘’ 30년 거슬러 엄마 찾아 떠나는 여행

[뮤지컬] ‘마이맘’ 30년 거슬러 엄마 찾아 떠나는 여행

  • 기자명 인터넷뉴스팀
  • 입력 2015.06.11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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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우와 엄마는 단 둘이 살고 있다. 아빠는 보지도 못했다. 가난이 지긋지긋한 건우는 좋아하는 춤을 추며 시간을 보내곤 한다. 엄마는 건우에게 많은 것을 주지 못해 미안해 한다. 우연히 건우의 구멍 난 신발을 보게 된 엄마.

건우의 신발을 사러 집을 나섰다가 사고를 당한다. 건우는 엄마의 사고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달려가지만 엄마의 호흡은 멈춤 뒤다. 차갑게 식은 엄마의 손을 잡고 건우는 기도한다. 단 하루, 한 시간이라도 좋으니 엄마와의 시간을 갖게 해달라고.

울다 치진 건우가 잠에서 깨어났다. 이곳은 1981년 엄마 나이 18살, 건우와 동갑이다. 엄마를 만난 건우는 엄마의 꿈을 이루어 줄 수 있을까? 엄마의 미래를 바꿀 수 있을까?

극단 독무(대표 최교익)의 뮤지컬 '마이 맘'이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다시 한 번 관객의 품으로 돌아온다. 짜임새 있는 구성과 흥미로운 이야기로 2014년 소월아트홀(지하철 왕십리역 인근, 500석)에서 성공리에 초연한 이 작품은 같은 장소에서 비슷한 약 한 달 동안 공연 예정이다.

뮤지컬 마이 맘은 2014년 공연 당시 창의체험학습 사업에 선정되어 전국 교육기관의 교육자들이 청소년들의 관람을 추천하였으며, 가족 단위 관객들이 줄지어 함께 관람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러한 결과로 청소년 뮤지컬 예매율 1위, 학생현장학습 예매율 1위, 가족 점유율 1위, 인터파크 관객평점 9.8 등 화려한 기록을 남겼다.

뮤지컬 마이 맘은 홀어머니와 아들의 가족애와 만나지 못한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소재로 가족의 소중함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연애와 성공을 가치로 삼는 기존 뮤지컬과는 다르게 모든 연령층이 관람 가능하다는 장점으로 주목 받았다. 소박한 현실의 행복과 스타가 되고 싶은 꿈 모두를 충족시킨다는 점이 이 작품의 가장 큰 특징이다.

극작과 워크숍, 연극 공연을 통해 탄탄히 기반을 다져 온 이 작품은 뮤지컬 초연 후 감동과 슬픔, 즐거움이 한 곳에 버무려 있는 무대를 발전시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패밀리 뮤지컬’을 목표로 한다.

국내 최고 권위의 희곡지 <한국희곡>에 작품 <바람일다>가 수록되는 등 극작가로 인정받고 있는 극단 독무의 최교익 대표가 극작을 맡았으며, <힐링하트> 등을 연출한 청소년 뮤지컬 전문 연출가 천창훈이 지난 초연에 협력연출로 참여한 데 이어 재연에는 연출로 참여한다. 20여 명의 전문 뮤지컬 배우들이 무대를 가득 채우며, 특히 주인공인 아들  건우 역은 그룹 야다  출신의 장덕수가 연기한다.

   
 
Booking Information
 
공 연 명 |  뮤지컬 마이맘
공 연 장 |  왕십리 소월아트홀
공연기간 |  2015년 6월 25일(목) ~ 7월 26일(일)
공연시간 |  평일 8 pm / 토 3 pm, 7 pm / 일 3 pm / 월 공연없음
출      연 |  조갑경(엄마), 김명희(엄마), 박은영(엄마) /장덕수(아들) / 굴다리(임의재) /김아영(어린담희) / 멀티남(김영환) / 멀티녀(설혜선) 외
소요시간 |  총 100분 (인터미션 20분 포함)
티켓가격 |  전석 50,000원
관람등급 |  만 8세 이상
예매문의 |  인터파크
주      최 |  소월아트홀
주관·제작 |  극단독무
기      획 |  샤인
후      원 |  성동구도시관리공단, 코리아나
공연문의 |  1688-8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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