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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재보험협회, 화재안전 우수건물 10곳 추가 선정

한국화재보험협회, 화재안전 우수건물 10곳 추가 선정

  • 기자명 이유빈 기자
  • 입력 2015.06.1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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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키움대전센터-신용보증기금 본점-호텔신라 등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이기영, 이하 KFPA)는 나라키움대전센터(대전 서구), 신용보증기금 본점(대구 동구), 한진중공업R&D센터(부산 중구), 한화생명 중동사옥(경기 부천시), 현대캐피탈빌딩(서울 영등포구), 현대해상 부산사옥(부산 동구), 호텔신라(서울 중구), (주)이마트 세종점(세종시), (주)이마트 춘천점(강원 춘천시), (주)신세계마산점(경남 창원시) 등 10개 업체를 화재안전 우수건물로 선정했다.

2011년부터 시행된 '화재안전 우수건물 인정제도'는 KFPA가 안전점검을 실시한 특수건물 중에서 화재위험도가 매우 낮고 안전관리가 우수한 건물에 대하여 '화재안전 우수건물 인정패'를 건물 입구에 부착함으로써 이용객들이 해당건물 이용 시 화재에 대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화재안전 우수건물은 시설의 설치상태, 유지관리, 경영진의 의식상태 및 사고이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KFPA 각 지부별로 추천한 건물에 대해, 관리시스템, 화재폭발위험, 건물방화시설, 소방시설 등 전 분야의 내․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연 2회 주기로 최종 선정한다.

이번에 선정된 10개 업체를 포함하여 전국 총 154개의 사업장이 화재안전 우수건물로 선정되었으며, 해당 건물은 1~2년마다 재심사를 거친 후 불합격인 경우 인정이 취소된다.

화재안전 우수건물 관계자에게는 KFPA가 실시하는 방재기술교육 무료 참가기회 제공 및 KFPA 발간도서 할인, 화재안전도 향상을 위한 기술지원 및 각종 세미나 우선 초청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KFPA 관계자는 “화재안전 우수건물 인정제도는 건물주들이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발적으로 투자를 늘릴 수 있는 동기와 기회를 부여하는 제도로서, 화재안전 우수건물이 늘어날 수 있도록 특수건물 관계자들이 안전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해보험 관계자는 “화재가 난 후의 손실은 안전에 대한 투자비용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크고 기업 이미지 실추도 회복되기 어렵기 때문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며, “특수건물의 화재발생 저감 및 화재규모를 최소화할 수 있는 좋은 제도인 만큼 더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KFPA는 「화재로 인한 재해보상과 보험가입에 관한 법률」(법률 제2482호)에 따라 화재 등 재해로 인한 인명 및 재산상의 손실 예방을 목적으로 1973년에 설립되어 특수건물의 안전점검 및 교육·홍보활동을 통해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고 부설 방재시험연구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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