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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태양광 발전량 2014년 28% 확대

전 세계 태양광 발전량 2014년 28% 확대

  • 기자명 정아람 기자
  • 입력 2015.06.3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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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일본의 성장세에 주목

[에너지코리아뉴스] 세계 각국에서 재생 가능 에너지의 도입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가운데, 특히 성장률이 큰 에너지는 태양광 발전이다.

2014년 전 세계에서 3,900만 kW의 발전 설비가 운전을 개시하여 총 용량은 2013년과 비교해서 28%나 증가하였다. 국가별로는 독일이 1위지만 2013년부터 큰 폭으로 늘린 것은 2위 중국과 3위 일본이다.

국제기관인 REN21(Renewable Energy policy Network for the 21 st century)이 정리한 전 세계 재생 가능 에너지의 도입량을 종류별로 보면 태양광 발전의 신장률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말의 시점에서 총 용량은 1억 7,700만 kW에 이르고 1년간 3, 900만 kW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11년부터 증가 페이스가 가속되었다는 조사 결과다.

도입량 확대에 아울러 태양광 패널의 가격도 급속히 내려가고 있다. 전 세계 시장에서 주류가 되고 있는 다결정 실리콘 타입 모듈의 평균 가격은 2014년에 14%도 저하되었다. 발전 능력 1 kW당 평균 가격은 600 달러(약 70만 원)가 되고 있다.

시장 확대를 견인한 국가는 중국과 일본이다. 2014년에만 양국 모두 1,000만 kW 전후의 태양광 발전 설비가 새롭게 운전을 개시했다. 누계 용량으로는 2000년부터 고정가격 매입 제도를 실시한 독일이 제1위로 3,800만 kW에 이르고 있다. 다만 2014년 도입량은 중국이나 일본의 5분의 1 정도에 머물러 향후에도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은 없다고 한다.

제2위인 중국은 누계로 2,800만 kW, 제3위인 일본도 2,300만 kW까지 확대되어 독일을 추격하고 있다. 이러한 페이스로 증가하면 2015년에는 중국이 독일을 제쳐 제1위가 될 가능성이 있다. 제5위인 미국도 2014년에 620만 kW의 발전 설비가 가동하여 누계로는 1,800만 kW가 되었다. 남서부에 있는 광대한 사막 지대에서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가 잇달아 시작되고 있어 2015년 이후도 도입량은 성장할 것이라고 전해진다.

미국에서는 태양 에너지를 열로써 이용하는 발전 설비도 증가하고 있다. 집광형 태양열 발전(CSP : Concentrating Solar thermal Power)이라는 방식으로 태양광을 거울이나 렌즈로 집적하여 고온의 증기를 발생시켜 발전한다.

2014년 미국에서 운전을 개시한 태양열 발전소에서는 캘리포니아 주 사막에 만들어진 ‘Ivanpah 태양 발전소’가 39만 kW의 발전 규모로 가장 크다.

전 세계를 살펴보면 태양열 발전의 도입량은 현재 작다. 2014년까지의 누계로 440만 kW에 머물러 대부분 미국과 스페인이 차지한다. 발전소를 건설할 수 있는 장소가 한정되는 것 외에 태양광 패널을 이용하는 발전 방법과 비교하여 설치비용이 비교적 높다는 문제점이 있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도나 남아프리카에서는 대규모 태양열 발전소가 증가하고 있고 2015년 이후에도 도입량의 확대가 계속될 전망이라고 한다. 세계 각국에서 지역 특성을 살린 재생 가능 에너지의 발전 설비가 설치되면 지구 온난화를 억제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KISTI

원문: http://www.itmedia.co.jp/smartjapan/articles/1506/23/news03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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