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18.8.19 일 18:52
> 뉴스 > 해외 > 화석에너지
     
친환경 오일 유출 해결방안 나와
해양식물 유래물질 피톨(phytol) 이용한 유출제거 시약 개발
2015년 07월 03일 (금) 박진영 기자 news@energykorea.co.kr
   
 

 [에너지코리아뉴스] 태안 앞바다 기름 유출 사고를 기억하는가. 많은 사람들이 흡착포를 이용해 기름을 닦아내던 광경이 떠오른다. 이렇듯 원유 유출의 물리적인 제거방법 이외에 화학적 유출 제거 시약을 이용하는 방법에 새로운 연구가 있어 소개한다.

원유 유출(crude oil spills)로 오염된 물을 정화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생물 분해가 가능한 녹색 유출 제거 시약을 제안하는 연구가 발표됐다. 이 연구에서는 해양식물에서 얻을 수 있는 피톨(phytol)을 이용해, 현재 사용되고 있는 화학적 유출 제거 시약을 대체할 수 있다고 제안한다.

화학자 조지 존(George John)이 주도하는 미국 뉴욕 시립대학(CCNY; City College of New York) 연구진은 원유 유출로 물을 정화하는 데에 사용가능한 환경 친화적인 녹색 유막 제거 시약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에 따르면, 가장 잘 알려진 화학적 유출 제거 시약은 화학적으로 안정적이나 비생물 분해성어서 수년 동안 해양 생태계에 남아 있다. 연구진의 목표는 현재 실리콘 기반의 고분자에 대한 대안으로 환경 친화적인 분자를 개발하는 데 있다.

유출 제거 시약(herding agents)은 해수와 같은 액체에 추가될 때 표면 장력이 감소되는 표면 활성 분자(계면 활성제, surfactant)의 일종이다. 오일 유출 사례에서, 유출 제거 시약을 유출된 유막(oil slick)의 주변을 따라 추가할 때, 유출 제거 시약이 유막을 축소 및 약화시키거나 유막을 밀어 올려 수거 또는 연소될 수 있게 해준다.

원유 유출은 해양 생태계와 환경을 상당히 위협하고 있다. 물에 가벼운 원유 유출이 일어날 때, 유출된 원유는 오일 유출 반응에 의해 정화되기 어려운 얇은 층을 형성한다. 여기에 화학적 유출 제거 시약은 특별한 유형의 양친매성 물질(amphiphile)로, 유출된 오일 주변의 물 위에 분사된다. 양친매성 물질은 물표면 위에 단일 분자 층을 형성해, 공기-해수 사이의 표면 장력(surface tension)을 감소시키고, 유막(oil slick)을 축소시켜, 현장에서 연소될 수 있는 두꺼운 덩어리를 형성한다.

미국 뉴욕 시립대학 연구진이 유출 제거 시약으로 제안한 피톨은 양쪽 친매성의 소수성 물질을 형성하는 이소프렌 단위(isoprene unit)가 규칙적으로 가지를 뻗어나간 고리로 이루어진다. 고리는 극성 그룹을 형성하기 위해 양이온 그룹(cationic group)으로 에스테르화됐다. 에스테르 결합(ester linkage)은 피톨에 있는 알킬기 결합(allyl bond)에 인접해 있다. 알킬기 결합은 해수 표면에 흡착된 후 양친매성 물질의 유출 제거 공정을 유지하기 위해 표면 위에 남아 있는 가수 분해되지 않은 유출 제거 시약과 함께 피톨 소수성 꼬리로 가수 분해를 촉진한다. 또 양이온 그룹은 수체에 용해된다.

피톨 소수성 꼬리의 실제적인 분해와 양이온의 희석은 이러한 희생적인 양쪽 친매성 물질을 환경 친화적으로 만들어준다. 피톨 기반의 양쪽 친매성 물질의 유출 제거 행동 양식은 얼음처럼 차가운 물에서 뜨거운 물에 이르는 범위에 대한 다양한 조건 하에서 피톨 기반의 양쪽 친매성 물질의 다재 다능성(versatility)을 조사하기 위해 시간, 온도, 물의 염도 등의 함수로 평가됐다. 녹색 화학적 유출 제거 시약은 10분 동안의 첫 실험이 이루어지는 동안 유막을 각각 5°, 20° 및 35°C 등에서 ~500 %, 700 % 및 2500 %까지 유막을 축소시켰다. 이러한 수치는 실제로 사용되고 있는 현재 가장 우수한 화학적 유출 제거 시약에 상응하는 것이다.

 

원문: http://www.sciencedaily.com/releases/2015/06/150627081212.htm

회원으로 가입하시면 더 많은 정보와 데이터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박진영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에너지코리아뉴스(http://www.energykore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32 남산타운2상가 438호 | ☎ 02-2238-2122 | Fax 02-2238-2123
등록번호: 서울아00942 | 등록일자 : 2009. 8. 20 | 발행인 : 정욱형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욱형
Copyright 2009 에너지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energykore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