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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포장 - 한국가스안전공사 양해명 기획조정실장
32년간 가스안전 제도개선 ‘파수꾼’ 역할
2015년 07월 03일 (금) 정욱형 기자 ceo@energykorea.co.kr
   
 
[에너지코리아 7월호] 1983년 12월 한국가스안전공사에 입사해 32년을 훌쩍 넘기는 긴 세월동안 가스안전관리 업무를 담당해온 한국가스안전공사 양해명 기획조정실장이‘제22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에서 산업포장을 수훈했다.
가스안전대상은 지난 1994년 그가 기획조정실에서 근무할 때 직접 기획해 제1회 대회를 치른 가스안전촉진대회가 명칭이 바뀐 것이어서 그 의미가 더 크다.
그는“입사한 후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되도록 현장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제도 개선을 하기 위해 노력해 우리나라의 가스사고가 1995년 577건에서 2014년 120건으로 크게 감소하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었다는 것이 가장 큰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후배관 정밀안전진단 성공적 정착에 기여
한국가스안전공사 양해명 기획조정실장은 신정부 국정과제인 노후 배관 정밀안전진단 전담 초대 부서장으로 전국 시행 정착에 선도적 역할을 통해 노후 도시가스배관 폭발사고 제로 달성에 기여했다.
노후배관 정밀안전진단 제도는 신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로서 동 제도 도입에 주도적으로 참여했고, 동 제도 운영부서의 초대 부서장으로 선임되어 동 제도 정착 및 운영에 크게 기여했다.
정밀안전진단 사업추진 마스터플랜 수립 및 시범진단 등을 통해 신규 제도 도입의 최적 성공·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2014년 가스안전공사 자체종합감사 모범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20년 이상 경과한 도심지 장기사용 도시가스배관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결함 총 1,708개소를 발견·조치함으로써 대형사고 근원적으로 예방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특히 지난해 8월 1일 대만 가오슝 첸전구에서 노후 가스배관이 폭발하는 사고가 나서 20명이 죽고 290명이 부상당했으며 주변 2km가 피해를 입는 등 대형사고가 발생했다. 우리나라는 도심지 중압가스배관 정밀안전진단제도 도입해 유사사고를 미연에 방지한 것. 그 중심에 그가 있었다.

많은 가스안전제도 수립에 주도적 역할 담당
국내 최초로 LP가스안전공급계약제 전국시행, 소비자 보장책임보험 제도 도입, LP가스품질검사제도 도입, LP가스판매사업자 종합평가제도 및 우수판매사업자 인증제도 도입 등을 선도적으로 추진함으로써 LP가스사고 감소에 크게 공헌했다.
2000년 초반까지도 가스사고는 매년 200여건이 넘게 발생하고 있었다. 이중 LP가스사고는 매년 170여건정도 차지하는 등 당시 LP가스사고 예방은 무척 중요한 사회적 관심사였다. 이에 정부에서는 특단의 대책으로 2002년 용기소비자 4,46만개 소를 대상으로 가스공급자는 소비자와 안전공급계약서를 작성 후 가스를 공급하는 LP가스안전공급계약제를 도입했다.  가스안전공사에서 그가 주도적 역할을 맡았다.
안전공급계약제를 통해 소비자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실시를 내실화 하는 한편 위반행위자 처벌 기준 정비 등으로 2014년말 기준 제도 도입이전 대비 1/3 수준으로 LP가스사고를 감축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소비자 보장책임보험 도입으로 공급자 과실 뿐만 아니라, 소비자과실 및 고의사고로 인한 제3자 피해도 모두 보상되도록 하여 가스사고로 인한 피해자들의 큰 고통을 다소나마 줄일 수 있었다.
그는 1994년 가스안전촉진대회(제1회)를 최초 기획·발전시켜옴으로써 가스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바가 매우 크며 1983년 입사한 후 약 32여년간 가스사고예방을 위하여 현장의 문제점을 제도 개선 등에 적극 반영함으로서 현재의 발전된 가스안전관리 선진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다.

지역본부장 수도권 검사부장 등 현장 지휘도
그는 지역본부장 및 수도권 검사부장 등을 역임하면서 100% 사업목표 달성(S등급) 및 가스사고 감소에 기여했다. 점검기획 및 기술기획을 하면서 취약지역 가스시설 무료개선, 가스안전관리 선진화 등의 업무를 수행했다.
특히 그는 제주도 가스사고 획기적 감소에 기여했다. 2012년 대비 7건 발생한 가스 사고를 72.5% 감소한 2건으로 감축하는 놀라운 성과를 냈다. 행정관청과 연계한 효율적 업무 추진으로 제주 및 서귀포 지역에 안전장치인 타이머 보급을 확대했고, 제주지역 유해시설에 대한 DB구축 등으로 사전 안전관리시스템 운영으로 취약시설 및 독성·유해물질 사고 제로를 달성하기도 했다.
그는 “가스사고 건수가 1995년 577건에서 2014년 120건으로 대폭 감소했다. 하지만 가스사고로 인한 인명피해의 경우 2014년도 기준 100만가구당 6.8명 내외로 일본의 경우 5.0명 내외보다 많아 앞으로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일본과 경제면에서 대등한 시대인 만큼 가스안전 분야에서도 일본에 뒤쳐지지 않도록 더 노력해야겠다.”며 강조했다.

본 기사는 에너지코리아뉴스의 자매지 월간<ENERGY KOREA> 2015년 7월호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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