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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베트남 태양광 발전사업 착수

KT, 베트남 태양광 발전사업 착수

  • 기자명 박진영 기자
  • 입력 2015.07.06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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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꽝빈성(Quang Binh) 4개 지역 총 44개 마을 혜택

[에너지코리아뉴스] KT가 베트남 꽝빈성에 태양광 발전설비 시스템을 구축한다.

KT는 지난 5월 우즈베키스탄에 대규모 원격전기검침 프로젝트 수주에 이어 베트남 태양광 발전설비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착수하게 되면서 글로벌 스마트에너지 분야 성과를 넓혀가고 있다.

KT는 베트남 꽝빈성(Quang Binh) 4개 지역 총 44개 마을에 '태양광 발전설비 시스템 구축'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태양광 발전 사업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의 지원으로 베트남 꽝빈성 인민위원회가 발주한 사업으로 지난 1월 KT가 사업자로 최종 낙점됐다.

KT는 2017년 완공을 목표로 베트남 꽝빈성에 태양광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태양광 발전설비 시스템이 완공되면, 약 1300여 가구와 공공기관이 태양광 발전을 통해 전기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라오스 접경 해발 1000m 이상의 산악 지역인 베트남 꽝빈성은 송·배전망 설치가 어려워 원활한 전기 공급이 이뤄지지 못했다. 베트남은 국토의 70%가 산으로 이뤄져있어 전체 인구의 13%인 소수 민족들이 산악지형에 살아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받지 못해 어려움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응웬 흐우 호아이(Nguyen Huu Hoai) 베트남 꽝빈성 인민위원회 위원장은 “베트남의 지형, 조도 시간, 태양방사열 등이 태양광 발전 조건에 적합하다”며, “이번 태양광 발전사업을 통해 앞으로 KT와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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