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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망 진화의 세 가지 요소 ‘전력망·소비자·규제’

전력망 진화의 세 가지 요소 ‘전력망·소비자·규제’

  • 기자명 정아람 기자
  • 입력 2015.07.0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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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 간 균형이 곧 전력망의 지속가능성 높여

[에너지코리아뉴스] 에디슨 재단(Edison Foundation)의 IEI(Institute for Electric Innovation)는 전력회사 및 기술 기업 리더, 정책입안자 등이 작성한 20개 이상의 글들을 모은 보고서 <Thought Leaders Speak Out: The Evolving Electric Power Industry>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오늘날 전력산업 변화를 촉진하는 세 가지 요인인 진화하는 전력망, 소비자, 규제에 대해 각각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 세 가지 요소는 균형을 필요로 하는데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곧 전력망의 지속 가능한 진화를 촉진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말한다.

전력산업은 오늘날 커다란 변화를 겪고 있다. 배전망은 병목 속도(breakneck speed)로 변화하고, 전력망은 수요자에게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기존 역할과 더불어 신규 에너지 자원, 기술, 새로운 장치를 효율적으로 통합하는 유연한 플랫폼으로의 변화가 요구된다.

전력회사와 기술 기업들은 진화하는 전력망이 데이터에 의해 발전할 것이며, 운영기술 제고와 신뢰성 및 탄력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정보통신기술에 의존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진화하는 전력망은 새로운 에너지자원들을 효율적으로 통합할 수 있게 하고, 고객서비스를 보다 상호작용적으로 전환하며 선택안을 확대하는 효과를 가진다. 보다 많은 장치들과 자산들이 전력망에 연결되면서 전력망은 더욱 상호 연계될 것이다.

Pepco Holdings 측은 인터넷과 국가 에너지전달 시스템 간 상관성이 높아지면서 전력산업이 전례 없는 변화를 맞고 있다고 강조한다. 정보기술 센서, 마이크로프로세서, 소프트웨어 및 지능형 장치들은 전력 네트워크의 일부분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 전력망 상태의 모니터링, 제어, 최적화, 자가 치료(self healing)를 촉진하기 위해 지능형 장치와 인터넷이 에너지 전달시스템에 응용되는 범위가 넓어질 것이다.

전력회사 고객도 변화를 촉진하고 있다. 때문에 전력회사, 규제자, 기술 기업들은 어떻게 협력해 새로운 고객 서비스 가치를 창출할 것인가 고민할 시기다.

Natural Resources Defense Council측은 발명가와 벤처캐피탈이 전력회사를 경쟁자가 아닌 협력자로 대하는 것이 훨씬 생산적이라는 사실을 배웠다고 보고서에서 언급하면서, 청정에너지 부문에 종사하는 이들에게 전력회사는 가장 중요한 투자자라고 강조했다. 전력 부문의 기술 진보는 지속되어 왔고, 전력망 퇴보보다는 전력망 강화 차원에서 사업기회가 많을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진화하는 규제 차원에서는 새로운 규제 패러다임이 필요하다는 기본 원칙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전력망과 소비자, 전력회사가 변화하고 있으나 규제 모델은 여전히 제자리 걸음이다.미국 경제의 중심부로 진화한 전력망은 앞으로 상호작용을 많이 하는 방향으로 변화해야 한다. 발전소에서 전력을 생산하고 전달하는 것뿐만 아니라 고객 자원들을 통합하고 급전할 수 있어야 한다. 노스웨스턴 에너지와 IEI는 전력망이 지속 발전하기 위해서는 주와 연방 차원의 규제가 모두 변화해야 한다고 보고서에서 강조했다.

 

출처:KISTI

원문:www.smartgridnews.com/story/evolution-electric-grid-balancing-three-legged-stool/201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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