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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석탄화력발전소 건립에 주민들 ‘술렁’

삼척 석탄화력발전소 건립에 주민들 ‘술렁’

  • 기자명 인터넷뉴스팀
  • 입력 2015.07.21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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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번영회曰 “주민 피해없게 시 외곽으로 이전 건설하라”

[에너지코리아뉴스] 삼척 도심에 들어서기로 한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둘러싸고 삼척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삼척시번영회(회장 우현각)는 시민들에게 알리는 글에서 “삼척지역의 경제사정을 감안할 때 발전소 건설은 공감하나 석탄화력발전소는 환경파괴산업으로 선진국에서는 폐쇄하고 있는 산업”이라며 포스파워 삼척화력발전소를 시 외곽으로 이전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또한 번영회측은 “삼척시민 5만이 거주하는 반경 5㎞의 인구밀집지역 내에 화력발전소가 건립될 경우 초미세먼지가 발생해 시민건강을 헤칠 수 있으며, 재산상 불이익, 석탄부두건립에 따른 맹방해변 유실로 해양관광의 고사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시민들의 우려가 증폭, 지자체에서는 민심을 달래기 위해 대책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포스파워 삼척화력발전 1·2호기는 동양시멘트 석회석광 만료예정부지인 삼척시 적노동 일원에 2021년 7월까지 발전용량 1050MW급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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