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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수소연료전지차(FCEV) 부품산업 메카되나

충남도, 수소연료전지차(FCEV) 부품산업 메카되나

  • 기자명 정아람 기자
  • 입력 2015.07.24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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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실무자간담회로 예비타당성 조속추진 결의

[에너지코리아뉴스] 충남도가 수소연료전지차(FCEV) 부품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발걸음을 재촉 중이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완주(천안을)의원은 ‘수소연료전지차(FCEV) 부품실용화’ 예비타당성 조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난 21일 천안시 불당동 KTX천안역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실무추진위원회 간담회를 가졌다.

FCEV는 세계 각국의 자동차 환경규제 강화와 미국의 무공해 차 판매 의무제 시행 등으로 최종대안으로 부각됐고, 우리나라가 최초 상용화에 성공했으나 중소중견기업이 참여하는 부품산업이 미흡한 현실이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예비타당성의 기간단축 등 후속대책이 집중논의됐다. 예비타당성 보고를 내년 2월에서 오는 10월로 4개월 앞당기는 방안이 집중 거론됐고, 통과조건부 국비 확보 방안도 협의됐다.

실무협의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자동차항공과 곽근열 사무관, 충청남도 박용권 전략산업과장, 자동차부품연구원 한범석 본부장, 현대자동차 김세훈 팀장, 세종공업 서호철 이사, 동희홀딩스 김재덕 실장, 충남테크노파크 이은웅 자동차센터장, 한국가스공사 이영철 수석연구원, 한서대학교 이영훈 교수 등 각계각층의 수소연료전지차 전문가들이 모두 참석했다.

충남은 현대차 등 2개 완성차 및 1천여 개의 부품업체, IT·철강·화학 등 자동차 전후방산업이 이미 배치돼있고, 자동차부품연구원과 생활기술연구원, 13개 대학 등 R&D 역량이 우수해 자동차 부품산업 육성의 국내 최적지로 주목받아왔다.

수소연료전지차 부품실용화 및 산업기반육성사업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국비 1550억원, 지방비 466억원, 민자 308억원 등 총 2324억원의 투자가 예정된 사업으로 충남은 항구 등 관련 인프라를 갖춰 지정학정으로 대중국시장과 연계가 용이한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

박완주의원은 지난해 6월 국회에서 토론회를 통해 사업추진을 촉구했고 충남도는 산업부에 2014년 10월 예타 대상사업을 신청해 사전심의를 통과 후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자문회의에서 2015년 사업으로 선정됐다.

김연·이공휘 충남도의원, 김은나 천안시의원도 참여해 자방정부의 지원방안을 협의했다.

박완주의원은 “수소연료전지차 부품산업은 미래 천안을 비롯해 충남의 3대 먹거리 산업중 하나”라며“천안이 대한민국을 넘어 자동차 부품산업의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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