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포착에 이어 이제는 이야기다!
<끌림>의 저자 이병률은 <내 옆에 있는 사람>을 통해 여행의 의미를 재해석했다. 전작은 순간포착에 집중했다면 이번 책은 영화필름이 흐르듯 시간의 흐름에 주목했다.
여행은 으레 경치 좋은 풍경을 관광하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저자는 사람과 사람 사이로 걸어 들어가는 것이 여행이라고 정의한다. 그의 여행길에 맞닥뜨린 그리 특별할 것 없는 이야기들이 연결고리를 가지고 확장된다. 이 책에 소개되는 각각의 에피소드들은 아주 평범한 일상 같기도 하지만 또 전혀 예상치 못한 인연이 만들어내는 서사시를 완성한다.
이병률 작가 | 달 | 1만 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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