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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액션스릴러, 950m 절벽 끝 best 3

산악액션스릴러, 950m 절벽 끝 best 3

  • 기자명 인사이드 뉴스팀
  • 입력 2009.09.1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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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하이레인’ 발칸반도의 광할한 스케일을 스크린에

지난 9월 9일 개봉한 영화 <하이레인>은 드넓게 펼쳐진 발칸반도의 광활한 스케일을 스크린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950m 상공에서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아찔한 산악액션과 현기증을 일으킬 만큼 짜릿한 장면들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흥미진진한 전개를 펼친다.

개봉과 동시에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산악액션스릴러 <하이레인>. 특히 950m 절벽 끝에서 외줄 하나에 목숨을 의지한 주인공들의 아찔한 산악장면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명장면으로 꼽히며 화제가 되고 있다.

명장면 best 1 : 즐거웠던 그들의 마지막 단체 사진!

네티즌들이 가장 첫 번째로 꼽은 명장면은 바로 다섯 명의 주인공들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단체사진을 찍는 장면. 등반에 앞서 즐거웠던 순간을 한 장의 사진에 담은 주인공들의 모습은 앞으로 벌어질 악몽 같은 상황을 반전이라도 하듯 행복한 모습으로 가득하다.

때문에 더욱 슬픈 느낌을 전하는 단체 사진 장면은 <하이레인>의 명장면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고등학교 동창생인 다섯 친구들은 암벽등반의 짜릿한 모험을 즐기기 위해 해발 1,750m의 산을 찾는다. 하지 만 금지된 루트임을 알면서도 등반을 감행한 리더 프레 드로 인해 미스터리한 기운에 휩싸여 정체를 알 수 없는 공격 앞에 속수무책으로 노출된 다섯 친구들은 마지막 단체 사진 촬영 이후 16시간의 악몽 같은 여행이 시작된다.

명장면 best 2: 950m 상공의 악마의 다리를 건너라!

두번째 베스트 명장면은 바로 950m 상공의 악마의 다리 장면. 폐쇄된 루트임에도 등반을 감행하는 일행은 암벽 등반의 짜릿한 모험을 만끽하는 것도 잠시, 950m의 가파른 절벽을 연결하는 ‘악마의 다리’ 앞에서 자연의 거대함을 느끼게 된다. 리더 프레드를 시작으로 악마의 다리를 건너던 중 로익의 갑작스런 현기증으로 인해 마지막으로 건너던 까린느가 뒤로 처지게 된다.

가까스로 로익이 다리를 다 건너자 까린느 역시 다리를 건너지만 다리를 연결하던 고리가 서서히 끊어지기 시작하면서 절체절명의 위기의 순간에 빠지게 된다. 가까스로 위험에 처한 까린느를 구해낸 일행은 끊어진 악마의 다리로 인해 해발 1,750m 숲 속에 갇히게 된다. 발칸반도의 광활한 자연을 고스란히 스크린에 담아낸 이 장면은 <하이레인>의 베스트 명장면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명장면 best 3 : 절체절명의 순간, 로프를 잡아라!

마지막 명장면은 바로 기욤과 로익이 천길 낭떠러지에서 외줄 하나에 의지한 채 매달려 있는 장면. 악마의 다리에서 한차례 위기를 겪은 일행은 출구를 찾기 위해 등반을 계속 감행한다. 그러던 중 끊겨버린 루트로 인해 프레드와 까린느는 다른 루트를 찾아 길을 나서고 암벽등반이 처음인 로익을 위해 기욤과 끌로에는 절벽에 매달린 채 친구들을 기다린다.

하지만 로익의 현기증은 더해져만 가고 급기야 로익의 힘을 이기지 못한 안전로프가 끊어지면서 떨어질 위험에 처하게 된다. 로익의 발버둥으로 인해 함께 떨어진 기욤. 외줄 하나에 의지한 채 허공에 매달려 있는 기욤은 로익을 끌어올려 보려 하지만 여의치 않고 힘은 점점 빠져만 간다.

생사의 갈림길에 놓인 기욤과 로익의 모습은 사실감 넘치는 영상으로 표현,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아찔함을 선사하며 산악액션의 스릴을 고스란히 전해준다.

[수입: ㈜데이지엔터테인먼트ㅣ 배급: CJ엔터테인먼트㈜ㅣ감독: 아벨 페리ㅣ출연: 파니 발렛, 요한 리베로, 라파엘 렌글레ㅣ개봉: 2009년 9월 9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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