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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의 서늘한 칼날 ‘협녀, 칼의 기억’

배신의 서늘한 칼날 ‘협녀, 칼의 기억’

  • 기자명 정아람 기자
  • 입력 2015.08.1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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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이 곧 권력이던 고려 말, 한때 세상을 바꾸기 위해 뜻을 함께 했던 유백과 월소는 유백의 배신으로 인해 서로에게 칼을 겨누는 비정한 관계가 된다. 뛰어난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들 일지라도 피할 수 없는 숙명에 놓인 세 검객의 드라마틱한 감정 변화와 고도의 액션씬을 소화해내는데 어려움을 겪었다는 후문. 이병헌은 세심한 몸동작에 신경을 써서 무신정권 최고의 권력가 유백으로 완벽히 변신했다. 또 생애 첫 맹인 검객 연기에 도전한 전도연은 촬영 중 쉬는 시간에도 액션 연습을 한 것으로 알려져 칸의 여왕의 명품 연기를 기대하게 만든다. 복수의 숙명을 타고 난 홍이 역의 김고은 역시 와이어를 타고 무거운 검을 휘둘러야 하는 고된 촬영을 소화해내며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

액션, 드라마/8월13일 개봉/감독 박흥식/출연 이병헌, 전도연, 김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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