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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리, 스마트 관망 운영관리시스템 인증 획득

삼천리, 스마트 관망 운영관리시스템 인증 획득

  • 기자명 심혜 기자
  • 입력 2015.08.12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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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지하매설배관 관리시스템 우수성 인증

[에너지코리아뉴스] 에너지기업 삼천리가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 관망 운영관리 시스템’이 우수성을 인정 받아 지난달 24일 경기도 이천시로부터 기술성과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천리와 이천시는 상수관망 관리에 차세대 지하매설 인프라 관리기술을 처음으로 적용해 실증하는 시범사업을 지난 1월부터 6개월간 진행해왔다. 그 결과 이천시는 지역 내 관로 및 가압장의 유량이 안정화되어 펌프 전력사용량을 35% 절감하는 등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해졌다. 또한 시스템 진단을 통해 관로의 누수를 감지함으로써 관망관리기술의 고도화되고, 관내 40.8km에 이르는 배수관로의 압력 및 유량 모니터링 체계가 구축되는 등 지하매설관망에 대한 운영환경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시범사업에 적용된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 관망 운영관리 시스템’은 도시가스 및 발전, 집단에너지 사업을 통해 배관망 관리에 차별화된 관리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삼천리가 서울대, 단국대, 강원대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환경부 국책과제인 ‘차세대 지능형 상수관망 기술개발사업’ 수행으로 개발한 것이다. 이번에 우수성을 인정받음으로써 향후 다양한 지하매설배관에 확대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스템은 지하매설배관의 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현장 데이터를 분석, 사용자에게 무선 네트워크로 전송한다. 세부적으로는 누수 및 펌프·센서·밸브 오작동 등 지하매설배관의 이상상황을 탐지해 이상위치와 대응방안을 제시하는 실시간 이상진단 시스템, 관망 개량의 우선순위와 개량방안을 효율적으로 선정해주는 의사결정지원 시스템, 상수도 관리에 있어 원수 특성을 고려한 소독부산물 관리 및 미생물 성장, 내부부식, 잔류염소 등의 모니터링·제어기술을 갖춘 최적 수질관리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천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실증한 기술은 지하매설배관에 대해 누수 및 이상압력을 상시 감시할 수 있어 시설을 적시에 유지 관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효율적으로 관망을 운영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며 “특히 향후 최적관망구축사업과 더불어 수도 서비스의 수준을 획기적으로 제고할 수 있는 관리 기술”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기술성과 인증획득은 대표적 지하매설배관이라 할 수 있는 상수관망에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 분석 융합 기술을 적용해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첫 사례로서, 삼천리는 향후 본 기술의 지속적인 확대 적용을 통해 국가 지하매설배관 관리 기술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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