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소형열병합발전 협의회(회장 조한우)는 에너지관리공단 회의실에서 총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는 연구기관, 학계, ESCO사, 발전기 제조사, 도사가스사 등 23개 회원사의 임원 및 실무전문가 40여명이 참석해 소형열병합발전 보급의 문제점, 보급활성화를 위한 정책개선 건의, 회원사 기술세미나 추진, 홍보활동 강화 등 3개 분과로 나눠 소형열병합 보급 확대를 위한 2010년 사업계획을 확정지었다.
소형열병합발전 협의회는 올해 사업목표를 ▲소형열병합발전 도입환경 개선 및 회원사 이익 추구 ▲기술정보 공유 및 유대강화 ▲협의회 발전 및 인지도 향상으로 정하고 2010년 본격적인 활동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총회에는 두산중공업, 삼천리, 보국전기공업 등 기존 회원사들을 비롯해 경동나비엔, 벽산건설, 지엔씨에너지 등 8개사가 신규 회원사로 참여하며 소형열병합발전 보급 확대 방안 모색에 대한 업계의 뜨거운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줬다.
조한우 협의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소형열병합발전은 국제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으로 정부에서도 그 우수성을 인정해 소형열병합발전 도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며 “회원사들이 뜻을 한데 모아 보급 장애요인에 대해 적극 대처해 소형열병합발전 보급이 한 단계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자”고 독려했다.
한편 소혈열병합발전 협의회는 지난해 10월 소형열병합발전 관련 정책제도 개선 및 사업자간 협력 강화를 위해 출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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