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황진택) 노사는 28일 에기평 회의실에서 ‘임금피크제 시행’을 전격 합의하면서 정부의 노동개혁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에기평은 기획재정부가 2014년도 공기업․준정부기관 예산편성지침을 발표(2013.12.11.)한 이후 수십차례에 걸친 노사간 협의, 전직원 대상 설명회 개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2016년부터 임금피크제 도입 △정년 도래 2년 전부터 연간 임금감액율 30% 적용 △임금피크제 대상자를 위한 별도직무 신설 등이 결정됐다.
에기평 황진택 원장은 “임금피크제를 통해 절감된 예산은 청년 신규 채용을 위한 인건비로 활용함으로써 향후 청년 고용을 확대하도록 에기평이 최대한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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