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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유가 영향…초고속 '천연가스 수요감소' 우려

저유가 영향…초고속 '천연가스 수요감소' 우려

  • 기자명 정욱형 기자
  • 입력 2015.08.3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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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에너지 수요를 전망하다

올해도 4개월만을 남겨두고 있다. 메르스 여파와 장기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올해 에너지소비는 2.5% 정도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저유가가 에너지소비를 늘리고 있다. 이러한 에너지 소비증가추세와 달리 천연가스 수요만이 6%대의 감소가 예상된다. 이는 장기도입계약을 위주로 하는 가스공사의 도입체계에 기인한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에너지수요전망 자료를 통해 발전용과 도시가스용 모두에서 일어나고 있는 수요 감소세는 가스 산업의 신시장 창출, 요금체계 개편 등이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당분간 지속될 것이고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나섰다. 글 정욱형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박주현)은 올해 총에너지 수요는 전년대비 2.5% 증가한 2만8900만 toe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2년 이후 0%대 성장에서 회복할 전망이나 여전히 경제성장률보다는 낮은 수준의 증가가 예상된다.

국내 경제성장률(%)은 2012년 2.3%에서 2013년 3.0%, 2014년 3.3%으로 잠정 집계됐고 올해는 3.0% 예상되나 일차에너지를 기준으로 하는 총에너지 증가율은 2012년 0.7%, 2013년 0.6%, 지난해 0.6%에서 올해는 2.5%의 성장이 예측됐다.

주요 에너지지표를 보면 에너지원단위(toe/백만 원)는 경제성장률 하락에도 불구 총에너지 소비 회복으로 0.197을 기록하며 개선 추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1인당 에너지 소비도 5.71 toe로 증가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에너지코리아 매거진 9월호로 이어집니다.

 

본 기사는 에너지코리아뉴스의 자매지 월간<ENERGY KOREA> 2015년 9월호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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