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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평균연령 38세, 유연한 조직문화 자랑거리죠.”

“직원 평균연령 38세, 유연한 조직문화 자랑거리죠.”

  • 기자명 정아람 기자
  • 입력 2015.09.0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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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금숙 한국지역난방공사 인사팀 팀장

Relay Interview 에너지공기업 취업문 두드리다 - 한국지역난방공사 편

‘안정적이고, 탄탄하다’는 공기업 취업을 원하는 청년들의 열망은 식을 줄 모른다. 젊고 혁신적인 기업을 지향하는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올해 채용제도를 파격적으로 개선해 다양한 인재 유입을 꾀하는 모습이다. NCS 도입과 더불어 주어진 업무과제를 풀어내고 면접관과 이야기를 나누는 인바스켓(In Basket) 면접방식 등 특화된 채용방식을 통한 차별화가 눈에 띈다. 최금숙 한국지역난방공사 인사팀장은 “객관성과 공정성이 모두 충족되는 인재채용을 위해 창의적인 채용방식에 대해 항상 고민이다”고 털어놨다. 다음은 한국지역난방공사 채용과 관련한 일문일답. 정리 정아람

 

최금숙 한국지역난방공사 인사팀 팀장

한국지역난방공사에 입사하기 위한 기본 절차와 기타 모집(계약직 등) 공고의 차이점이 알고 싶습니다.

우리공사는 정규직과 계약직 채용을 모두 공개채용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채용방식에 큰 차이는 없습니다. 신입직원 채용은 기본적으로 1차 서류전형, 2차 필기전형, 3차 면접전형으로 구성됩니다.

1차 서류전형에서는 어학성적기준을 충족하고 직렬별로 인정자격증을 보유한 경우 모두 통과됩니다. 물론, 자기소개서를 성실하게 작성하신 지원자에 한해서 말입니다. 2차 필기전형은 전공시험과 인성검사, 직업기초능력평가로 구성이 되고요. 필기전형에서 최종 합격예정인원의 4~5배수를 합격시키게 됩니다. 3차 면접전형은 인성면접, 토론면접, 직무역량면접 세 가지 면접을 치르게 됩니다. 이후 신체검사와 신원조회 단계를 거치기는 하나, 현재까지 그 두 단계에서 탈락한 경우는 없었습니다.

계약직 채용과정은 신입 공채와 유사하나, 해당분야의 전문가가 필요할 때 진행하기 때문에 직무전문성에 대한 검증이 조금 더 강조됩니다. 예를 들어 면접전형 과정에서 본인의 직무경험 및 전문성에 대한 프레젠테이션과 이에 대한 실무진의 검증과정이 추가됩니다.

 

취업준비생들이 중점적으로 준비해야 할 사항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우리공사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채용트렌드가 점점 ‘직무수행능력’ 중심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직무수행능력 채용이라는 것은 과도한 스펙 쌓기를 타파하고 직무에 필요한 적정 스펙을 보유하되, 직무에 대한 경험과 기술 등을 보유한 인재를 적극적으로 채용하겠다는 것입니다.

우리공사도 올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를 도입해 직무수행능력을 가장 잘 평가할 수 있는 방식으로 채용 프로세스를 개선했습니다. 따라서 공공기관 취업을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평소에 직무수행능력과 직업기초능력을 함양시킬 수 있도록 연습할 필요가 있습니다. 관련 세부정보는 www.ncs.go.kr 사이트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한국지역난방공사의 채용 정보는 어디를 통해 얻는 것이 좋을까요?

전반적인 공공기관 채용트렌드나 궁금증 등은 채용카페를 통해 일정부분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우리공사는 올해 채용프로세스를 개선하였으므로 인터넷 카페와 같은 곳에서 최신 채용정보를 얻기는 힘들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공사는 올해 개선한 채용제도 중 지원자들이 생소하다고 느낄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향후 공사 홈페이지나 채용공고 등에 참고자료를 함께 게시하는 것을 검토 중입니다.

 

지역인재와 전국구인재를 균등하게 채용하기 위해 고심 중일 것 같습니다. 지역 배분이 이뤄지나요?

우리공사는 입사지원서에도 출신학교나 전공을 기입하지 않으며, 면접이 끝날 때까지 평가자들이 지원자들의 출신학교를 알 수 없습니다. 따라서 어느 한쪽을 우대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다만, 이렇게 100% 블라인드로 채용전형을 진행해도 항상 지역인재와 전국구인재가 균등하게 입사하긴 했습니다.

▶에너지코리아 매거진 9월호로 이어집니다.

 

본 기사는 에너지코리아뉴스의 자매지 월간<ENERGY KOREA> 2015년 9월호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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