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프렌치뮤지컬 ‘로미오 앤 줄리엣’ ‘노트르담 드 파리’

프렌치뮤지컬 ‘로미오 앤 줄리엣’ ‘노트르담 드 파리’

  • 기자명 인터넷뉴스팀
  • 입력 2015.09.01 14:07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명작 두 편, 올 가을 국내관객 마음 적신다

[EK컬쳐] 전 세계인에게 감동을 선사하며 러브스토리의 고전이 되어버린 셰익스피어의 <로미오 앤 줄리엣>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로미오 앤 줄리엣'과 한 여인을 향한 비극적인 순애보에 코끝이 찡해지는 빅토르 위고의<파리의 노트르담>을 뮤지컬화한 ‘노트르담 드 파리’가 한국을 찾았다. 두 작품의 공통점은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는 점과 프렌치 뮤지컬의 정수라 여겨질 정도로 진득한 러브스토리와 빠져드는 매혹적인 넘버로 매 공연마다 관객들의 큰 호응으로 매진 행렬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특히 노트르담 드 파리는 프랑스 뮤지컬로는 최초로 국내에 소개되면서 2005년 초연부터 지금까지 세종문화회관 최단기간 최고입장객 수를 기록한 기록을 갖고 있다. 로미오 앤 줄리엣 역시 2007년 처음 소개된 이후 또다시 프렌치뮤지컬 신드롬을 낳을 정도로 인기몰이를 했다. 2015년 가을 연달아 한국을 찾아온 두 작품은 이미 국내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6년 만에 귀환한 프렌치뮤지컬의 자존심 ‘로미오 앤 줄리엣’

뮤지컬 로미오 앤 줄리엣은 셰익스피어의 화려한 문체 위에 프랑스 감성을 덧입혀 열정적이고도 순수한 로미오와 줄리엣의 사랑을 드라마틱하게 보여주는 작품이다.

2001년 프랑스 초연 후 매년 상연하는 극장마다 프랑스어로 매진을 뜻하는 ‘콩플레(Complet)’가 가장 오랫동안 붙어 있었던 작품으로 프랑스 국민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뮤지컬이다. 전세계 18개국, 650만명 이상의 관객을 매료 시켰을 뿐 아니라 프랑스 전 지역에서 450회 이상의 공연을 할 만큼 프랑스 뮤지컬의 자존심으로 불리며 2007년 한국 초연 시 “소름이 끼칠 정도로 감동 받은 공연”이라는 찬사를 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로미오 앤 줄리엣의 작곡가이자 작품의 원작자인 제라르 프레스귀르빅(Gerard Presgurvic)은 “2007년과 2009년 한국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을 잊지 않고 있다”며, “2015년 공연에는 새로운 곡들이 추가되는 등 공연이 업그레이드 돼 기대해도 좋다”고 작품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Information

기간 9월 12일~10월 11일

장소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츨연 시릴 니콜라이, 조이 에스뗄, 존 아이젠

 

한국 초연 10주년 기념 앙코르 ‘노트르담 드 파리’

네 남녀의 사랑과 연민을 애절하고 아름답게 표현해 낸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국내 유럽 뮤지컬 열풍의 포문을 열었다는 평가를 얻고있다. 2005년 한국 초연 당시 영미권 뮤지컬에 익숙해져 있던 우리나라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 준 이 작품은 현재 국내 관객의 가장 열성적인 호응을 얻으면서 거의 매년 한국을 찾고 있다.

노트르담 드 파리의 아름다운 가사, 웅장한 음악과 무대, 역동적인 안무는 단기간 내 폭발적인 관객수를 기록하며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지난 2월, 한국 초연 10주년 기념 내한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던 노트르담 드 파리 팀은 올 하반기 아시아 투어를 마치고 유럽으로 떠날 예정 이었다. 하지만 유럽으로 떠나기 전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한국에서 앙코르 무대를 가지기로 결정 했다.

한국 초연 10주년 기념공연에는 10년 전 감동을 잊지 못하고 다시 공연장을 방문한 관객들로 연일 만원사례를 이뤘으며 3대가 함께 방문하는 진풍경이 펼쳐졌었다.

Information

기간 10월 15일~11월 15일

장소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출연 로베르 마리엥, 매트 로랑, 리샤르 샤레스트

 

저작권자 © 에너지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