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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노후 국가산업단지 안전사고, 전체 사고 77% 차지

[국감] 노후 국가산업단지 안전사고, 전체 사고 77% 차지

  • 기자명 유혜린 기자
  • 입력 2015.09.22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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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진 의원, 재난안전 관리체계 구축 필요성 지적

[에너지코리아뉴스 유혜린기자] 전국 41개 국가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중 대표적인 6개 노후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가 전체 사고의 77%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전하진(새누리당, 성남분당을)의원이 한국산업단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9년부터 2015년 6월까지 전국 41개 국가산업단지의 사고발생건수는 총 184건으로 2009년 31건, 2010년 22건, 2011년 13건, 2012년 15건, 2013년 32건, 2014년 44건, 2015년 27건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20년 이상 된 노후 국가산업단지의 안전사고는 총 140건으로 전체 41개 국가 산업단지에서 발생한 안전사고의 77%에 달했다. 이들 6개 노후 산업단지별 사고발생 건수는 울산 49건, 여수 25건, 반월 20건, 시화 19건, 구미 13건, 인천 14건 순이었다.

한편, 연도별 사망자 및 재산피해 발생현황을 보면, 2009년 4명(92억원), 2010년 9명(26억원), 2011년 12명(8억원), 2012년 12명(372억원), 2013년 18명(15억원), 2014년 7명(9억원), 2015년 11명(9억원)이었다.

이에 전 의원은 “산업단지 내 안전사고는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실태 파악을 제대로 하고 철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공단은 산업단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재난안전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해야 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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