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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이 설정한 최종경력목표 달성…회사가 '적극' 지원

신입사원이 설정한 최종경력목표 달성…회사가 '적극' 지원

  • 기자명 정아람 기자
  • 입력 2015.10.06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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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석 한국수력원자력 인사처 팀장

Relay Interview 에너지공기업 취업문 두드리다 - 한국수력원자력 편

'안정적이고, 탄탄하다'는 공기업 취업을 원하는 청년들의 열망은 식을 줄 모른다. 다양한 사내활동으로 에너지코리아뉴스에서도 자주 소개된 바 있는 한국수력원자력은 직원의 자기계발과 사내활동을 연계한 프로그램이 눈에 띄는 에너지공기업 중 하나다. 한종석 한국수력원자력 인사처 인재양성팀장은 "한수원은 청년들이 오고싶어할 만큼 내세울게 많은 회사"라며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및 양질의 사내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자랑했다. 다음은 한국수력원자력공사 채용과 관련한 일문일답. 글  I  정아람

 

한종석 한국수력원자력 인사처 팀장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의 기본적인 채용 프로세스와 모집 공고별 특이점은 무엇인가요?
우리회사의 신입사원 선발 기본 프로세스는 1차 : 필기시험 - 2차 : 면접전형 – 3차 : 신원조회 및 신체검사로 구성되며, 서류전형 없이 모든 지원자가 필기시험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대졸신입사원 선발시에는 면접전형을 심화운영하여 지원자의 인성, 역량, 창의성 등을 보다 심층적으로 검증하고 있습니다. 또한 최근 수년간 신입사원이 대거 입사함에 따라 숙련도 문제를 완화하기 위하여 경력직사원도 많이 선발하고 있는데, 경력직은 해당 직무분야의 직무전문성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사내외 전문가로 구성된 PT면접을 통해 지원자의 직무경험 및 전문성에 대해 검증과정이 추가됩니다.


취업준비생들이 중점적으로 준비해야할 사항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NCS, 즉 '국가직무능력표준'이라는 용어가 채용시장에 핫이슈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취업스펙 쌓기에 몰두하기보다는 우리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직무능력이 무엇인지, 왜 우리회사에 입사를 하려고 하는지 고민하고 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본인의 경력 혹은 경험을 우리회사 직무와 어떻게 연결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어필할 줄 알아야 합니다.


지역인재와 전국구인재를 균등하게 채용하기 위해 고심 중일 것 같습니다. 어떻게 나누어 모집하고 있습니까?
지역인재(비수도권 소재대학 출신자)만을 위한 별도의 모집을 시행하고 있지는 않으나 대졸신입사원 선발 시에 비수도권 지역인재 채용할당제 시행(전체 선발인원의 약 50%)을 통해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고 공공기관으로써 사회적책임 완수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그리고 발전소주변지역 주민과의 상생을 위하여 발전소가 위치한 지자체에 전체 채용인원의 20%를 할당하여 대졸신입사원을 선발하고 있습니다.


한수원을 매력적으로 보이게 만드는 홍보(취업설명회 등)는 어떻게 이뤄졌으며, 우수인재 영입 효과가 있었나요?
전국 주요 대학 대상 '찾아가는 취업설명회'를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설명회를 통해 구직자의 선호요인 즉, 해외근무, 해외교육, 학위지원 및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에 대해 집중홍보하고 있으며, 국내 주요대기업합동 채용설명회, 채용박람회 등의 다양한 경로를 통해 구직자들과의 접점을 넓혀 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홍보활동의 결과로 우수인재가 많이 지원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고졸사원 선발방식은 어떻게 이뤄지고 있나요?
우리회사는 학력차별 없는 열린고용을 실천하고자 고졸사원 선발에도 발벗고 나서고 있으며 마이스터고 학생을 연간 80~100명 수준으로 매년 선발하고 있습니다.
 선발예정인원의 약 5배수를 각 학교별로 추천을 받고 1차전형에서는 토익브릿지 및 직무역량평가 등의 필기시험을, 2차전형에서는 개별인성면접 및 토론면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또는 내년 채용은 어떻게 계획 중인지 알고싶습니다.
한수원은 대규모 신입사원 채용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올 하반기 채용에서는 200명 대졸수준 신입사원을 선발하기로 내부적으로 확정된 상태이고 내년에도 대졸, 고졸, 별정직, 연구전문원, 경력사원 등 약 600여 명을 선발할 계획입니다.

▶에너지코리아 매거진 10월호로 이어집니다.

본 기사는 에너지코리아뉴스의 자매지 월간<ENERGY KOREA> 2015년 10월호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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