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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칼레도니아 풍력발전 국내최초 GS VER사업 등록

뉴칼레도니아 풍력발전 국내최초 GS VER사업 등록

  • 기자명 지혜현 기자
  • 입력 2010.05.0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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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은 공단이 GS 검증기관으로서 심사한 '뉴칼레도니아 Prony 및 Kafeate 풍력발전 사업'이 최근 GS VER (Voluntary Emission Reduction)사업으로 등록 결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GS(Gold Standard) : WWF(세계자연보호기금) 등 60여개 환경NGO단체를 주체로 설립한 재단으로 CDM, JI 및 VER 사업 등의 등록사업을 진행한다.
GS 검증기관 : UNFCCC에서 지정받은 검인증전문기관
GS VER사업 : 사업의 지속가능성과 친환경성을 강조하고 있는 GS규정을 근거로 평가하는 사업으로, 시카고 기후거래소(CCX), 영국런던기후거래소(PLC) 등의 자발적 시장에서 거래되는 사업

'뉴칼레도니아 Prony 및 Kafeate 풍력발전 사업'은 뉴칼레도니아(프랑스령)의 Prony과 Kafeate지역에 6개 풍력단지(총 31㎿ 발전용량)를 건설해 연간 40GWh의 전력을 뉴칼레도니아의 전력망을 통해 공급함으로써 연간 3만2775t의 이산화탄소를 줄여 지구온난화 방지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GS VER사업은 사업의 지속가능성과 친환경성을 강조하고 있는 GS기준을 근거로 평가하는 사업으로 자발적 탄소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추진절차는 사업자가 GS VER사업을 발굴하여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GS검증기관이 타당성을 평가하고, 최종적으로 GS기술자문위원회에서 등록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지난 2005년 국내 최초로 UNFCCC에서 지정받은 검인증전문기관으로 지정받은 후, 금번 사업을 국내 최초로 GS에 등록하였으며, 그간 26개 CDM사업을 UN에 등록(국내 14건, 베트남 6건, 중국 4건, 몽골 2건)했다.

에너지관리공단 온실가스검증원 이재훈 원장은 "이번 등록된 풍력발전소는 강력한 폭풍이 발생하는 태평양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폭풍발생시 풍력상체부분을 기울일 수 있는 접이형(Tilt Type) 풍력발전기 신기술을 적용했다는 점과 해안가에 인접한 임야에 설치되어 풍력발전소 건설에 따른 산림훼손 및 주민 소음피해가 없는 친환경사업을 추진했다는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원장은 번 GS VER사업은 GS에 등록된 국내 최초 등록사업으로 국내 검증기관의 선두적인 역할 수행한 점에 큰 의의가 있으며, 최근 GS VER사업에 대한 신청이 급증하는 만큼 지속적으로 당 사업에 대한 인증 전문성을 제고하여 에너지관리공단 온실가스검증원의 심사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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