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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과학조사선 '이사부호' 진수·명명식 23일 개최

해양과학조사선 '이사부호' 진수·명명식 23일 개최

  • 기자명 이유빈 기자
  • 입력 2015.10.2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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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친환경 스마트형 해양과학조사선, 5,900톤 규모

[에너지코리아뉴스]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홍기훈)은 대형해양과학조사선인 이사부호(R/V ISABU)의 진수·명명식을 23일 오전 11시, 경남 창원시 STX조선해양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사부호의 진수·명명식에는 유기준 해양수산부 장관, 홍기훈 KIOST 원장, 조동호 KIOST 이사, 김성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원장, 임광수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 원장, 우예종 부산항만공사 사장 등 유관기관 주요인사 및 KIOST 임직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사부호는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 스마트형 해양과학조사선으로서 선장 100m, 총 톤수가 5,900톤이다. 또한 저소음 저진동 운항 설비와 친환경 연소처리 장치, 첨단 ICT 정보전달시스템 등을 구비하였으며 수심 8,000미터까지 탐사가 가능한 초정밀 염분·온도·압력측정기, 심해영상카메라, 다중음향측심기 등 첨단 관측 장비들을 장착했다.

‘바다 위의 움직이는 연구소’라 할 수 있는 대형해양과학조사선인 이사부호는 연구원 38명을 포함해 총 60여명이 탑승해 55일 동안 중간보급 없이 지구 반 바퀴의 거리를 연속 탐사할 수 있다.

2016년 2월 경 이사부호의 건조가 완료되면 우리나라는 세계 8번째*로 5,000톤급의 대형해양조사선 보유국이 된다.

KIOST 홍기훈 원장은 “이사부호는 인류의 당면 과제인 기후변화 요인을 규명하고, 대양의 생물 및 광물자원 개발과 미지의 해양에 대한 과학 탐사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사부’는 울릉도를 개척한 신라의 장군으로서 우리나라 해양 진출을 도모한 선구적인 인물이다. 대형해양과학조사선 이사부호가 이사부 장군의 진취적인 기상과 도전정신을 이어 받아 세계의 대양을 누비며 바다 개척의 꿈을 실현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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