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코리아뉴스]지난 5월, ‘정부 R&D 혁신방안’ 발표 이후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의 중소·중견기업 지원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이렇듯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원천기술의 개발과 중소·중견 기업 지원이 출연연의 중점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그간의 연구성과 확산을 점검하고 중소·중견기업에 공유하는 자리가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기우 원장)은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중소·중견기업에 에너지 유망기술을 소개하고 사업화 기회를 탐색하는 ‘KIER R&D 성과확산의 날’을 개최한다.
에너지기술연구원은 에너지기술의 지속적인 연구와 더불어 연구성과의 확산을 위해 에너지기술 사업화와 중소·중견기업 지원, 그리고 에너지기술 시험·인증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기우 원장의 환영사와 이상천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기술이전 지원 제도 소개 등 기조강연이 이어진다. 또한 차세대 발전, 화석연료 전환, 에너지 고효율 기기, 에너지 신소재를 주제로 한 30건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이기우 원장은 “기후변화 대응기술과 친환경 에너지기술은 새로운 산업으로서의 시장가치뿐만 아니라 국가의 미래성장 동력으로서의 잠재력도 매우 크다”며 “이번 성과확산의 날 행사는 기후변화 대응과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유망 기술을 공유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을 비롯한 중소기업청등 정부기관 소속 중소·중견기업지원 전문가와 에너지기술 관련 기업 대표자 20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