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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전기사업, 에너지신산업 플랫폼으로

구역전기사업, 에너지신산업 플랫폼으로

  • 기자명 정욱형 기자
  • 입력 2015.10.30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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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간담회 열고 분산전원으로서 장점 재조망

[에너지코리아뉴스] 구역전기산업이 수요반응‧신재생에너지‧원격검침 인프라(AMI) 등 접목을 통한 에너지신산업 플랫폼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구역전기협회장, 10개 구역전기사업자 대표 및 관련 전문가 등 15여명과 함께 구역전기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번 간담회는 온실가스 감축, 전력공급의 안정성, 소비자 서비스 강화, 전력인프라 건설비용 회피 등 다양한 측면에서 분산전원으로서 장점을 가지고 있는 구역전기사업을 재조망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다양하게 등장하고 있는 에너지 신산업의 다양한 요소기술과 서비스를 구역전기사업에 접목해 구역전기사업을 신산업의 플랫폼이자 대표적 마이크로그리드로 육성하는 방안이 간담회에서 논의했다.

채희봉 산업부 에너지산업정책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구역전기사업은 온실가스 감축, 전력망의 안정성 강화, 에너지 신산업 육성이 시대적 화두로 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 역할의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저탄소 발전원을 가지고 있으며, 구역내 배전망도 갖춘 독립적 계통운영자로서 구역전기사업자가 마이크로그리드산업의 핵심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구역전기사업자들은 대형 발전기보다 불리한 연료비, 소매요금의 다양성 부족, 열 부문 적자 심화 등 사업수행의 여러 가지 어려움을 호소하고, 구역전기사업이 분산형 전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이에 대해 인센티브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업계는 에너지 신산업의 다양한 요소를 결합시켜 사업 모델을 혁신하고, 열과 전기의 회계분리, 열수요 발굴, 사업의 전문성 강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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