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이 관리상무이사는 단국대를 졸업하고 1979년 공업진흥청(현 중소기업청)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1989년, 상공부(현 지경부)로 자리를 옮겨 산업디자인과, 지역투자과, 미래생활섬유과 등을 거치며 무역, 통상, 투자, 중소기업 및 산업분야 정책 수립과 조정 등의 업무를 수행해 온 실력자다.
이천호 이사장은 “이영열 신임 관리상무이사는 오랜 공직생활을 통해 공공업무에 대한 실무 경험을 많이 쌓아왔다”며 “그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간관리자로서 석유관리원이 국민에게 사랑받는 공공기관으로 발전하는데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관리상무이사의 선임은 기관장의 자율·책임경영 여건 마련을 위해 지난해 12월 개정된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주무부처(지경부) 장관이 임명하던 기존 방식에서 이사장이 직접 임명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진행됐다.
석유관리원은 지난 4월 공개모집을 통해 후보자를 모집했으며, 학계 및 시민단체 등 외부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서류·면접심사를 거친 후, 이사회에서 최종 후보자를 결의해 이사장이 임명한 것이다.
저작권자 © 에너지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